당신이 구할 기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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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평 댓글 0건 조회 352회 작성일 2015-05-3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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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1:7-13 당신이 구할 기도는
사람들은 종교를 무엇인가 자신의 필요를 신에게 구하여 얻은 것으로 인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절을 하고 빌고 작정기도도 하여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를 힘쓰고 있습니다.
물론 기도를 해서 응답을 받고 무엇인가를 얻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체로 자신의 필요만을 구하는 종교는 우상의 종교들의 특징입니다.
기독교는 그렇지 않습니다.
사도바울은 그의 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로마서11:36-12:2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번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기도를 하였습니다.
마가복음10:35-38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기도는 하지만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시기도 했습니다.
마태복음6:9-13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본문에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기도가 나옵니다
이 솔로몬의 기도는 하나님이 너무 좋아 하셨습니다.
열왕기상3: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본문에서 내가 드릴 기도 제목이 설정되시기 바랍니다.
솔로몬이란 이름의 뜻은 평화롭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여디디야라고도 불렸는데 여디디야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의 사랑을 받은 자라는 의미입니다.
솔로몬은 다윗 왕의 아들이며 우리아 장군의 아내였던 밧세바가 낳은 둘째 아들로서 이스라엘 왕국의 제3대 왕입니다.
부왕 다윗이 죽을 날이 가까웠을 때 솔로몬에게 다음과 같이 유언하였습니다.
열왕기상2:1-4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들이 그들의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
그는 왕위에 오른 후 기브온 산당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렸으며 번제가 끝난 후 그 날 밤에 하나님이 나타나서 내가 네게 무엇을 주라 너는 구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7절 그 날 밤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너는 구하라 하시니
참으로 깜짝 놀랄 일입니다.
대박입니다.
무엇을 구할까?
아마 평소에 많이 생각했던 대로 구하기 시작 할 것입니다.
하나님도 보통 사람들이 무엇을 구하는지를 잘 알고 계십니다.
11절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이르시되 이런 마음이 네게 있어서 부나 재물이나 영광이나 원수의 생명 멸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장수도 구하지 아니하고
이게 다른 말로 표현하면 육신의 필요를 구하는 육신의 소욕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런 기도를 많이 들으셨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이런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다른 차원의 기도입니다.
육신의 필요를 따른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기도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성령의 소욕을 따른 기도입니다.
사도바울은 그의 글에서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로마서8:5-8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어떻게 솔로몬은 자신의 필요도 많았을 것인데 왜 하나님의 편에서 드린 기도가 됩니까?
이것은 솔로몬의 신앙의 실력입니다.
그는 왕위 될 때까지 많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솔로몬의 왕위 계승은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므로 나타난 결과임을 솔로몬은 보았습니다.
그가 다음 왕의 자리를 이을 가능성은 희박했는데, 비록 다윗의 총애를 받는 밧세바의 소생이었지만 왕위 계승 서열은 최하위였기 때문이었다.
당시 다윗의 아들 중 왕위계승 서열이 가장 높았던 것은 아도니야였는데, 그는 비록 넷째 아들이었지만 첫째 아들이었던 암논은 압살롬의 칼에 맞아 죽었고, 둘째인 길르앗은 어렸을 때 죽었으며, 셋째인 압살롬은 무리하게 왕위 계승을 시도하다가 요압의 창에 살해당했기 때문에 현재 살아남은 왕자들 중에서는 그가 가장 다음 왕좌에 가까웠다.
그 뿐만 아니라 아도니야의 뒤에는 이스라엘의 군대 사령관 요압과 대제사장 아비아달이 버티고 있었는데, 특히 요압은 다윗의 전성기를 이끈 불세출의 명장이자, 부왕의 정치기반이라 할 수 있는 유다 지파 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어 다윗조차 그를 제거하려다가 실패한 전적이 있던 희대의 통솔력, 지도력을 가진 권신이었다
비록 솔로몬의 주위에는 제사장 사독과 근위대장 브나야가 있다고 하지만, 대제사장 아비아달은 비록 사울 왕에게 일족이 학살당하기는 했지만, 판관 시절부터 쭉 이어져 오고 있던 엘리 계열의 지체 높은 명문 제사장 가문이었던 것에 반해, 사독은 아비아달 만큼의 가문 지위가 빵빵하지 못했고, 브나야 역시 군부의 수장인 요압과 정면으로 대치하기엔 무리수였다. 무엇보다 솔로몬 본인부터 이미 첩의 소생이 아니었던가.
그러나 밧세바와 선지자 나단이 다윗을 설득시켰고, 다윗은 사독과 브나야를 불러들여 아도니야 일파가 눈치 채지 못하도록 신속하게 움직여 솔로몬에게 기름부음, 즉 왕위 계승식을 치르게 하였다. 이로 인해 아도니야 일파는 한 순간에 역적으로 몰려서 공중 분해되었다
파란만장한 사건을 겪는 동안 솔로몬이 왕위 계승에 대한 정당성을 유지하는 데는 상당한 시련이 따랐던 것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하나님께서 언제나 자신과 함께 하신다는 그 사실이 솔로몬에게는 힘이 되었고 시련 가운데서도 오직 하나님의 약속을 향하여 달려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사실 왕권을 획득한 초기의 솔로몬은 해야 할 일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유능한 사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권력의 누수 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고, 세금의 징수와 지출, 그리고 인접 국가와의 분쟁 조절과 조공에 대한 문제까지 아마 밤을 새워 일을 해도 시간이 모자랄 만큼 많은 일들이 산적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우선적인 것 아니 그것들이 다 잘되려면 하나님이 필요하였습니다.
곧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저는 목회를 30년 넘게 하여 오지 않았습니까?
그냥 잘 달려갔더라면 하나님의 뜻이 그렇게 필요한지를 몰랐을 것입니다.
왜요
내 기도하는대로 들어 주고 하나님은 내 필요를 충족시키는 분으로만 여겼을 것입니다.
내 뜻이 얼마나 충만했을까요.
그런데 이제 참으로 귀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함이 믿음임을 알았습니다.
시119:67-72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주는 선하사 선을 행하시오니 주의 율례들로 나를 가르치소서 교만한 자들이 거짓을 지어 나를 치려 하였사오나 나는 전심으로 주의 법도들을 지키리이다 그들의 마음은 살져서 기름덩이 같으나 나는 주의 법을 즐거워하나이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
그래서 솔로몬은 그가 깨달은 대로 하나님께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다른 이들은 부나 재물이나 영광이나 원수의 생명 멸하기를 구하거나 장수를 구하거나 하지 않음을 이상하게 여겼을지 모르나 솔로몬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9-10절 여호와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주는 내 아버지 다윗에게 허락하신 것을 이제 굳게 하옵소서 주께서 나를 땅의 티끌 같이 많은 백성의 왕으로 삼으셨사오니 주는 이제 내게 지혜와 지식을 주사 이 백성 앞에서 출입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많은 주의 백성을 누가 능히 재판하리이까 하니
다윗에게 허락한 것이 무엇입니까?
사도행전13:22-23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내 아버지 다윗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리라는 것을 나를 통하여서 굳게 세우시고 다윗의 후손에서 메시야 탄생을 이루기를 원합니다 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신 언약을 수행할 순종의 자세를 취했을 뿐만 아니라 이에 필요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여 하나님의 요구에 응한 것입니다
이러한 솔로몬의 마음은 하나님을 만족케 하는 기도입니다.
왜 내 인생이 복이 되지 못하는가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인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호세아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세상적인 것이 없어서 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모스8:11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그러므로 솔로몬의 지혜를 구하는 기도는 그의 생명이요 번성이요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구하지 아니한 부와 번영도 약속이 됩니다.
솔로몬은 전무후무한 지혜의 왕이 되었으며 문학적 소질도 풍부하여 3천 잠언과 1005개의 노래를 지었습니다.
성경중의 잠언, 전도서, 아가와 시편 중의 5편이 솔로몬이 저자입니다.
성경에서 반복해서 말하는 것은 지식과 지혜의 중요성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라도 내가 구해야 할 것은 일상의 생활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신명기8:1-3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중세의 수도사였던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의 생애에 나오는 한 일화에 그는 무엇엔가 골몰하여 늘 기도와 금식으로 하나님께 매달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기도하는 가운데 이상 중에 나타나신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종 아퀴나스야,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네가 무엇을 원하기에 그토록 밤낮으로 부르짖느냐?
하나님 제게는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주님, 무엇을 주시려거든 차라리 주님 자신을 제게 주옵소서. 주님은 저의 것이고 저는 주님의 것이옵나이다
일상생활은 주께서 주시는 은혜대로 살아가는 것이 축복입니다
욕심내지 마십시오
경제적 부가 절대로 믿음의 생활보다 앞서가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결코 물질적인 부로만 측정되어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믿음의 사람들은 부도 함께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보다 이해되기 쉬운 현세적인 방법으로 주로 임했기 때문에 물질적 축복은 종종 영적 축복으로 이해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물질적 축복에는 반드시 하나님과의 신실한 영적 교제가 전제되어 있음은 두말 할 나위가 없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이 올바른 성경적 물질관을 갖는 것은 그의 신앙생활의 성공여부를 가름 짓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질적으로 성공했다고 하는 자가 믿음이 따라 가 주지 못할 때에 그 물질은 그 사람을 괴롭게 하는 고통 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경우에서 보듯 인간이 누리는 모든 축복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같은 축복들에는 제각기 영적 의미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물질을 통하여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려 하는 영적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기도는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리고 기도부탁도 합니다.
물론 이런 실천적인 신앙에 대해서 일정부분 동의하지만, 동시에 바른 기도에 대한 고민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도는 우리의 소원을 성취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소원 성취는 부수적인 것이다.
기도하는 것은 한 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요 감사요 찬송이다.
은혜를 받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은혜를 받았기에 드리는 감사와 교제의 극치이다.
올바른 기도 응답은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바라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아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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