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屈)하지 아니하는 다니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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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573회 작성일 2009-05-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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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6:1-10
굴(屈)하지 아니하는 다니엘의 기도

우리 주위에는 온갖 시험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로 물질적인 일로 시험을 많이 받고, 그 외에도 사람과의 관계로 인하여
혹은 자신의 자존심에 관 한 일도 그러할 것입니다.
물론 신앙을 지키기 위한 시험도 신앙인 에게는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아름다운 모습이라 하겠습니다.
대다수는 그 시험에서 벗어나서 자유하기 보다는 시험에 빠져들어서 헤어나
지 못하여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얼굴의
표정을 잃어버린 지 오래된 자들이 또한 많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저와 여러분들이 아닙니까?
얼마나 마음이 편치 못하여 모든 감정을 다 잃어 버렸을까요
무표정, 무반응, 무감각, 무신경, 무관심, 이것이 치유되지 못하고 여기에
서 더 발전이 되면 심한 우울증으로 자기 자학증세로 빠질 것이요 한편으로
는 극한 부정적인 사고로 주위를 향한 반항 자로, 급기야는 남에게 해를 주
는 불량자로 전략이 될 것입니다.
오늘의 시대나 인류의 최초의 시대인 아담의 시대나 할 것 없이 시험된 일
들이 항상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시험에 승리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우리 조상 아담은 시험에 빠진 자의 대표가 아닙니까?
그러니 우리 사람은 누구나 시험에 안 빠질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는 굴하지 않는 기도를 통하여 시험에 승리한 다니엘이
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다니엘의 나이는 이제 80을 넘은 고령에 접어들었습니다.
그가 젊은 날에 바벨론 느부갓네살의 포로로 잡혀와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
상은 많이 변하였습니다.
나라도 바뀌어 갈대아 왕조에서 메대와 바사왕조로 넘어갔습니다.
종으로 출발 하였지만은 지금은 메대 바사의 제2인자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의 신앙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죄악 된 이방문화 가운데서 특히 권모술수와 부정부패가 만연한 정
치세계에서 어떻게 한결같이 신앙의 지조를 지키며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
살 수 있었을까요?
메대 바사 총리들 중에는 모략으로 다니엘을 넘어뜨리기 위하여 30일 동안
왕 외에게는 절하거나 기도하지 않아야 하며 그렇게 하는 자는 사자 굴에
넣는다는 함정 적인 법을 만들어 왕의 어 인을 찍게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그를 여기까지 잘 감당하게 한 하나님의 신앙이 도전을 받는 순간
이기도 합니다.
놀라지 마십시오
그러나 다니엘은 이러한 가운데서도 습관이 된 것처럼 예루살렘을 향한 열
린 창에서 어 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
을 끓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할렐루야!
이와 같은 기도가 오늘날의 다니엘이 있게 한 것과 같이 오늘날 우리 성도
들에게도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험에 빠져들어 가는 것이지 시험된 일이 있기 때
문에 시험에 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제는 기도는 하지 않고 시험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부끄러운 일이 없어야 합니다. 오히려 시험을 이기고 굳건히 서는
성도들이 기도를 통하여 일어 날 줄을 믿습니다.
1. 바른 사회생활에도 시험은 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
은 굴하지 않은 기도로 날마다 사회 생활을 감당하였습니다.
세상은 바르지 않기 때문에 시험이 되는 일이 많은 것은 당연합니다.
우리 나라 정치를 보십시오
새 정권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손을 대는 것이 무엇입니까?
부정부패 척결이 아닙니까? 손을 대는 곳마다 다 터집니다.
부정을 척결의 주체가 되는 경찰, 검찰, 국회, 심지어 부정 부패를 외치는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까지 아니 대통령 그 자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 하
나 성 한 곳 있습니까?
부부간에도, 부자간에도, 형제간에도 속고 속이고 하지 않습니까?
양심의 소리를 외치는 종교계는 깨끗합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 전통 종교라고 자부하는 불교, 그 중에 가장 큰 종단 조계사 지금 박
이 터 져 라고 싸우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른 종교는 어떠합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재판에 계류 중인 교회와 목사 성도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 줄 모릅니
다.
지금도 박이 터져라 고 싸우는 교회들을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생각하기를 당연하다 올 것이 왔구나!
왜요? 죄 성을 가진 인간들의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바르고 바르지 않는 것은 확연하게 드러날 수도 있겠습니다.
본문의 다니엘과 같이 말입니다.
그는 너무 나도 사회생활을 바르게 하고 있습니다.
4절 총리들과 방백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소할 틈을 얻고자 하였으
나 능히 아무 틈, 아무 허물을 얻지 못하였다고 했습니다.
다니엘은 이와 같은 삶에 다른 이들의 삶을 비유하면 얼마든지 비판과 불평
을 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삶 가운데는 불평과 비판을 받아야 할 일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불평하고 비판할 수 있는 자격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판단 할 수 있는 분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다만 우리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다니엘과 같이 기도하는 일입니다.
2. 바른 신앙생활에도 시험은 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
은 굴하지 않은 기도로 날마다 신앙 생활을 감당하였습니다
오늘날의 우리들의 신앙을 보십시다.
시험된 일이 있으면 너무나도 쉽게 신앙에 시험에 들지 않습니까?
재미동포 김은국씨가 쓴 순교자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이 소설을 뉴욕타임스지가 논평하기를 이 작품은 도스토예프스키, 알베
르 카뮈 등의 문학세계가 보여준 위대한 도덕적 및 심리적 전통을 이어 받
은 매우 훌륭한 작품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 소설의 내용은 1950년 6월 한국에서 6.25 남침 전쟁이 일어나기 전 3.8
선 이북에서는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나고 기독교인들을 제거하기에 이르는
데 하루는 평양 시내에 목사12명이 붙들려 갔습니다.
그런데 그 12명중에 열 명은 순교를 당하고 두명은 살아서 나왔는데 그 중
에 나이 젊은 목사는 정신이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평양시내의 모든 신자들은 살아서 나온 두 목사님은 변질을 해서 살아 나
오고, 열 명의 목사님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다가 순교를 한 것이라고 해서
열 명의 목사님들에 대한 순교 기념 예배를 드리고 두 목사님은 가롯유다라
고 저주하고 낙인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마침내 6.25동란이 일어나고 남침해 내려오던 인민군대는 맥아더 장
군의 인천 상륙 작전이 성공되자 파죽지세로 몰아 부쳐 마침내 북으로 후퇴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때 정보장교가 임무를 띄고 평양에 머물면서 이 내막을 파헤치는데 알
고 보니 잡혀간 12명의 목사들 중에 죽은 열 명은 오히려 공산당에 협조를
하겠다고 변질을 하였지만 결국 총살을 당하였고, 이 사실을 목격한
젊은 목사 한사람은 너무나 자기가 믿고 신뢰하던 원로급의 목사님들이 쉽
게 변질하는 것을 보고 그만 정신이 돌아버려서 살아 나왔고 또 한 목사
는 자신이 하나님을 믿으며 목사가 되었지만 진실로 하나님이 있는지 확신
이 없다고 하자 살려 내 보낸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았던 예수님의 제자들이 십자가 앞에서 다 도망을 쳐버리고 말
았듯이......
여태까지 소유했던 믿음이 무슨 실력이 발휘되었으며 무슨 유익이 되었습니
까?
다니엘 역시 그의 생명이 요구되는 믿음의 시험에 빠지지 않게 된 것은 역
시 기도의 힘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번번히 신앙에 시험이 따라오면 천리 만리 도망을 가는 성도들이여 기도하
십시오
당신들도 반듯이 승리하게 되실 것입니다.
3. 굴하지 않는 기도는 성도로 하여금 그리스도인의 삶
을 살게 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이 세상을 소화 할 능력 소이 감당 할 힘이 생기지 않습니
다.
그러나 기도 할 때에는 어떠한 상황도 그리스도인으로 대처하게 됩니다.
마치 갈색의 소가 푸른 빛 갈의 풀을 비롯하여 다양한 색깔의 사료를 먹지
만 항상 하얀 우유를 내어놓은 것처럼, 우리 신앙 인들은 환경과 사건이 어
떠한 것이라고 해도 우리의 신앙적인 반응으로 걸러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가시밭에 백합화가 가시로 갈기갈기 찢겨지는 아픔과 고통이 있다 할지라
도 그 향기는 변질이 없는 것과 같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생명이 요구되는 그 순간에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그의 신앙
의 자세를 보여주는 것은 그의 기도의 생활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어느 목사님은 목사님이 되기전 농사를 지으셨습니다.
옛날에는 수리조합이라는 곳에서 물을 순차적으로 받아 농사를 지었습니
다. 그 목사님이 물을 받을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날이 주일이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토요일 내내 고민 고민을 했
습니다.
만일 주일날 물을 받지 못하면 1년 농사를 지을 수 없을 텐데, 그렇다고
주일을 범할 수도 없고...
주일날 아침, 동네 품앗이하는 사람들이 마당 가득 모였습니다.
그러나 그 목사님은 옷을 깨끗이 갈아입고 성경책을 옆구리에 끼고는 부인
과 함께 교회로 항했습니다.
사람들의 눈이 휘둥레졌습니다.
그래도 그 목사님 내외는 1년 농사는 못 지어도 교회에 가야해라고 다짐
하면서 유유히 교회로 향했습니
다.
동네 사람들은 손가락질하며 심지어 욕까지 했습니다.
그 목사님은 교회에서 돌아와 물 한 방울 없는 자신의 논에 조를 심었습니
다.
조는 물이 메말라도 잘 자라는 곡식입니다.
그런데 그해에 가뭄이 들어 모를 심은 사람들의 모가 모두 말라비틀어지고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목사님의 논에는 조가 무럭무럭 자라 큰 수확을 건져낼 수 있었
다는 얘기였습니다.
조가 잘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분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고자 하면 반드시 이 세상에서 고난을 당할 때가 있
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고난이 없을 때는 그리스도인이요 있으면 아닙니까?
다니엘은 종으로 있을 때에도 그리스도인이었으며 총리로 재직 시에도 그리
스도인이며 사자 굴에 드러 갈 때에도 그리스도인 이었습니다.
물론 그도 사자 굴에서 살아 왔습니다.
그러나 살아 온 것이 중요 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 남아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일로 인하여 얼마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었습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요동치 않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싶지 않으십니까?
그러면 지금이라도 기도하시기를 시작하십시오
여러분도 예상치 못하는 놀라운 일이 생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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