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되고 지혜로운 자가 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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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평 댓글 0건 조회 431회 작성일 2012-09-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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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4:37-47 충성되고 지혜로운 자가 복이 있습니다
1928년 헝가리에서 태어난 종군 작가인 엘리위젤이 쓴 밤이란 책 중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2차 대전 당시 독일에 살고 있던 유대인들은 나치 정권 아래에서 대량 학살을 당하게 되었다. 이때 이 일에 주동역할을 한 사람 가운데 하나가 아이히만이었다. 그를 통하여 600만 명의 유대인이 학살당했다. 어느 날 큰 거리에 아치를 세우고 남녀 각각 한 사람 씩과 한 어린 소년의 목을 아치에 매달아두고 많은 사람들을 그 밑으로 지나가게 하며 위협했다. 이때 종군기자이며 작가인 엘리위젤이 한 독일 군을 향하여 하나님은 어디 있느냐? 고 묻자, 능청스런 독일군인은 지금 막 죽어가는 저 소년과 함께 죽어가도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종전 후 아이히만은 자기의 범죄 상이 너무 두려워서 어디론가 잠적해버렸다. 유대 비밀경찰은 총력을 기울여 아이히만을 찾으려고 노력한 끝에, 여러 해 만에 아르헨티나 어떤 시골 공장에서 수염을 기르고 머리 모양을 바꾸고 이름까지 고쳐 살던 아이히만을 체포할 수 있었다. 마침내 그는 방탄유리 상자에 넣어져서 최고 재판소의 재판을 받게 되었다. 엘리위젤은 그의 책을 통해서 다시 하나님은 어디 있느냐? 고 두 번째 질문을 던지며 이렇게 대답한다. 하나님은 지금 아이히만을 심판하고 계신다.
모든 것은 심은 대로 반드시 거둔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인생은 나에게 새로운 기회다.
자신에게 영광과 기쁨의 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수치와 도리킬수 없는 슬픔의 기회이기도 하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존귀함으로 지음 받은 존재이기 때문에 주어진 삶에 대한 책임을 물으시는 것이 하나님이 이끌어 가시는 역사다.
당연히 그 결과도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본문에도 한 세대를 살아가는 인생의 삶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노아 홍수전의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홍수 후의 일상의 모습 또한 기록되어 있습니다.
같은 비즈네스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농사를 짓고 밭을 갈고 맷돌질을 하는 일상의 가정생활입니다.
그러나 일상의 생활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삶을 살았는가는 다르게 생활을 하였고 그 결과는 달랐습니다
복된 결과와 그렇지 못한 소이 멸망으로 표현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새벽에 느헤미야서를 통해서 학사 에스라가 지나간 이스라엘의 역사를 창세로부터 아브라함 시데 그 후 애굽과 광야와 그리고 사사시대 왕정 시대의 삶 포로시대 그리고 지금의 모습을 살피면서 지금 우리가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았는가의 그 결과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느9:33-36 그러나 우리가 당한 모든 일에 주는 공의로우시니 우리는 악을 행하였사오나 주께서는 진실하게 행하셨음이니이다 우리 왕들과 방백들과 제사장들과 조상들이 주의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며 주의 명령과 주께서 그들에게 경계하신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고 그들이 그 나라와 주께서 그들에게 베푸신 큰 복과 자기 앞에 주신 넓고 기름진 땅을 누리면서도 주를 섬기지 아니하며 악행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므로 우리가 오늘날 종이 되었는데 곧 주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주사 그것의 열매를 먹고 그것의 아름다운 소산을 누리게 하신 땅에서 우리가 종이 되었나이다
내게 주어진 인생이라고 내 마음대로 사는 삶이 아님을 아셔야 하고 내가 소유한 것이라고 내 좋을 대로 사용하는 것도 아닙니다.
주어진 인생을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하며 가장 잘 사는 복된 삶은 충성되이 사는 지혜로움을 가져야 합니다.
이제 한번 주어진 삶을 복되게 사기기를 바라며 다시 반복 되지 않습니다.
복된 삶이 어떤 삶인가를 보겠습니다. 평상시에 복되게 살아야 합니다.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에서 일상에서 복되게 살아 라는 것입니다.
충성스럽고 지혜로운 종이 되어라 는 것입니다.
우선 여기 충성되고 라는 뜻은 신실하다, 혹은 신용 있다는 뜻입니다.
믿을만하다, 말과 행동이 일치한다는 의미입니다.
달란트의 비유로 설명하셨습니다. 몇 달란트를 가지고 있느냐 몇 달란트를 남겼는가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달란트로 일을 하였는지, 아니면 그냥 두고 놀았는지를 보시는 것입니다.
신실하게 일하는 자에게는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당연히 충성에는 선한 결과를 하나님은 보시게 합니다.
삶이 무엇인가 모르게 풍성하게 될 것입니다.
지혜 있는 라는 뜻은 민감하고 생각이 깊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민감한 것입니다.
죄에 대하여 민감한 것입니다.
말보다도 행동이 먼저 가는 사람입니다.
마7:20-24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자를 지혜 있다고 하셨습니다.
즉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은 늘 변함없이 맡은 일에 신실하게 감당함으로 주인이 언제 오시더라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 종을 말합니다.
항상 복되게 살아간다는 말입니다.
누가 보든지 말든지 전혀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누구 앞에서든지 떳떳한 것입니다.
이렇게 할 수 있음은 내가 주체가 아니고 나를 가장 사랑하는 그분이 나를 복되게 하시기 때문에 나는 딸랑 딸랑 종이 되어도 괜찮고 행복합니다.
세상에서 밥 한 그릇만 싸줘도 딸랑딸랑하지 않습니까?
하물며 내게 생명을 주신 분이라는데 죽으라면 죽어도 괜찮은 것입니다.
그래서 주인과 종의 관계는 세상의 주종과 다른 것입니다.
시123:1-2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종이란 주인의 것을 잘 사용하는 청지기 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45-47절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청지기 종이란 아무리 큰일을 맡아서 하더라도 주인이 될 수 없고 언제까지나 종이기 때문에 언제나 종으로서 자기의 신분에 대하여 신실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게 주어진 모든 임무나 직책이나 신분이나 소유에 있어서 모두 주인을 위한 것이라는 분명한 목적을 가져야 충성된 종이 됩니다.
악한 종은 주인의 것을 주인을 위하여 하지 않고 자기를 위하여 자기 마음대로 하는 사람입니다.
내 몸이 주의 전인데 마음대로 사용하고 다툼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비방과 수군거림과 거만함과 더러움과 음란함과 술취함과 방탕 호색함을 회개하지 아니함에 내어 놓고
물질이 주의 것인데 권력이 주의 것인데
그런데 역사를 살펴보면 자기의 신분에 대하여 신실하지 못하고 착각함으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한 슬프고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나의 신분을 점검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자기 신분에 대하여 신실해야 합니다.
충성된 종은 자원하는 종입니다. 시켜서 하는 종은 참 주인이 힘듭니다.
일반적으로 종은 주인이 시키는 일을 하지만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은 주인의 지시가 없어도 자기가 할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는 사람입니다.
자기가 할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해야 합니다.
벧전5: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고후9:6-8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평상시의 모습이 장래의 척도가 됩니다.
잠10:24 악인에게는 그의 두려워하는 것이 임하거니와 의인은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느니라
사실 그래요 복되지 못한 자는 그 염려하는 것이 임하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복된 자는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집니다. 저는 목회를 하면서 이런 일들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이게 다 일상의 생활이 말하여 주는 것입니다.
같은 비즈네스 같은 가족이라 할지라도 그러한 것입니다.
청지기는 주인의 말씀 그 자체에 충실하지만 악한 종은 기회주의자로 주인이 보면 잘하겠다는 것입니다.
48절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라고 하였습니다.
지금은 주인이 보지 않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하다가 주인이 올 때쯤에 열심히 일하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비유에 눅10:30-37에 즉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는데 강도들이 가진 것을 다 빼앗고 때려 거의 죽게 된 것을 버려두고 갔습니다.
그 때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제사장과 레위인은 보고도 그냥 지나쳐 버렸습니다.
만일 강도 만난 사람이 쓰러져 있는 곳이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예루살렘 시내 중심이었다면 제사장과 레위인은 그냥 지나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는 잘하는 척하지만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하는 사람은 잘 없습니다.
그리고 충성되고 지혜로운 다른 사람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격려해야 합니다.
악한 종은 다른 이들이 열심히 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48-49절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이라고 하였습니다.
악한 종은 주인이 더디 올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다시 온다고 한 주인의 말을 의심하였기 때문입니다.
다시 온다는 것을 문자적으로 이해하지 않고 상징적으로 이해하였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위해 주인의 말을 무시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악한 종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주인의 뜻에 합하게 사는 자를 가만히 두지 않고 때리고 자기를 지지하는 사람들과는 더불어 먹고 마시는 죄를 짓습니다.
그러므로 악한 종의 특징은 자기만 일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일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주의 일에도 자신만이 하지 않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남도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마23: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그러나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은 자기도 일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격려하는 사람입니다.
단12: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충성된 자의 삶은 더욱 풍성해집니다
미국 폭스사가 신문에 판매직 사원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냈습니다. 그런데 무려 1천5백 명의 지원자가 자기소개서를 보내왔습니다. 폭스사는 그 중에서 단 한 명의 직원만을 채용했습니다. 이 사람의 자기소개서는 간략했습니다.저는 현재 가구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라도 가구점을 한번 방문하시면 세일즈맨으로서의 능력을 금방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구를 사는 척하고 한번 방문해 주십시오. 제 머리는 빨간색이기 때문에 저를 알아보기가 쉽지만 저는 손님을 알아볼 수가 없어요. 저는 단지 당신을 평상시의 손님처럼 맞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의 판매실력과 손님에 대한 친절이 어느 정도인지를 금방 알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보고 저를 채용해 주십시오
항상 준비된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옵니다. 행운은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찾아옵니다. 그러나 그것을 붙잡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행운은 나비와 같은 것. 붙잡지 않으면 그대로 날아가 버립니다.
하나님은 충성되이 준비된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를 주십니다.
네가 무엇을 얻길 원하느냐 주님이 물으신다면 무엇이라 대답하시겠습니까? 망설임 없이 지혜를 구했던 솔로몬처럼 내 삶에 가장 필요한 것을 구하기 전에 내 삶에 하나님께 충성되이 할 수 있는 지혜로움을 구해야 합니다.
옛말에 양병십년 용병일일(養兵十年 用兵一日)이란 말이 있습니다.
병사를 키우는 데는 10년이 걸리지만 병사를 사용하는 데는 하루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루를 쓰기 위하여 10년을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하루를 쓰기 위한 10년의 준비는 헛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루를 쓰기 위하여 평생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이만큼 내게 주어진 인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모릅니다.
결과가 중요하다고 여긴다면 그 결과보다 지금의 삶의 모습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의 색깔이 나 자신의 지금의 삶의 모습입니다.
지금 내 삶의 모습이 괜찮습니까? 다행입니다.
영국의 윔블던 테니스장은 일 년에 두 주간을 사용하기 위하여 일 년 내내 준비하고 가꿉니다. 책임을 맡은 매니저는 한 해 동안 꾸준히 잔디를 관리하며 두 주간의 대회를 기다리는 것을 보람으로 여깁니다. 그가 하는 일은 준비하는 일입니다. 준비, 그 자체가 의미 있는 일입니다. 절대로 준비 자체를 소홀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준비하는 시간은 결코 낭비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충성된 종은 결산의 시기가 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서양인들의 묘지는 저 멀리 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동네 가운데 혹은 교회당 뜰에 있습니다. 거기 가지런히 줄을 지어 서 있는 묘비에는 앞서 간 이에 대한 추모의 글이나 아쉬움의 인사가 새겨져 있습니다. 한 사람이 묘지를 돌며 묘비들을 읽고 다니다 어떤 묘 앞에서 발길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 묘비의 글이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글은 단 세 줄이었습니다.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 자리에 그렇게 서 있었소. 순간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두 번째 줄이 이어졌습니다.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곳에 서서 그렇게 웃고 있었소. 이 글을 읽자 그는 이게 그냥 재미로 쓴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세를 가다듬고 긴장된 마음으로 세 번째 줄을 읽었습니다. 이제 당신도 나처럼 죽을 준비를 하시오.
종말에 죽음에 대한 준비만큼 엄숙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준비는 지금 살아 있는 동안에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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