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함으로 온전한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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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평 댓글 0건 조회 361회 작성일 2013-08-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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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12:7-10 약함으로 온전한 은혜
숭실대 한경직 기념관에서 행복의 조건의 이란 제목으로닉 부이치치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닉 부이 치치 아시죠? 호주 청년인데, 팔도 없고 다리도 없습니다. 그는 1982년 호주의 브리스번에서 목회자 아버지와 간호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낳고 보니 팔다리가 없어요.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장애를 안고 태어났습니다. 그는 자라면서 수많은 절망과 낙심과 좌절과 우울을 경험했습니다. 우리가 낙심하고 좌절하고 우울함에 빠졌다는 것은 이 닉 부이치치에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팔다리가 없이 세상에 살려니까 얼마나 사람들에게 무시와 멸시를 당하고 구경거리가 되지 않습니까? 자살의 유혹도 수차례 겪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예수님 안에서 장애를 딛고 일어나 19세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세계 각 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결혼한 아내를 통해 아들을 얻기도 해서 행복한 가정이 만들어 졌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내 존재의 의미를 찾았습니다. 당신이 불 속에 던져지는 고통 중에 있다 하여도 그에 따른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는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팔도 다리도 없는 저를 하나님의 손과 발로 사용하신다면, 주님은 원하는 마음이 있는 그 누구도 하나님이 사용하실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신 그 의미를 찾지 아니하고 낙심하고 좌절하고 자기 스스로 자기를 버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인생을 비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닉 부이치치가 만든 비영리재단인 사지 없는 삶(Life Without Limbs)라는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이런 성경구절이 적혀 있습니다.
예레미야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어떤 일이 있어도 결과에는 하나님이 평안을 주고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 평안하고 희망차게 만드는 것이 하나님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9절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약함으로 온전해 지고 도리어 약함이 기쁨이 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물게 됨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조건이 부족해서 결코 하나님의 뜻이 못 이루어짐이 아니라 오히려 약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막2:17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천로역정을 쓴 존 번연은 시험과 고난은 우리가 하나님을 찾게 되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마틴 루터는 시련이 없고 모든 것이 순조로울 때가 가장 위험한 시련이다. 왜냐하면 그때 인간은 하나님을 망각하고자 하는 유혹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약함은 다 부정적인 것만 아니다
9-10절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미국의 정신과 전문의인 에릭 린드맨 박사는 고난당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고난당한 사람들의 85%는 자신의 고난이 결국 축복이 되었다고 대답했습니다.
첫째, 고난 때문에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있었고,
둘째, 고난으로 가정과 신앙 그리고 사랑을 회복했으며,
셋째,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인생이 새로워졌고 원망과 불평을 하던 삶이 감사하는 삶으로 바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나의 연약함과 고난은 나쁜 것만이 아니라 오히려 나의 삶의 방향을 바꾸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여러 가지 불리한 것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첫째가 약한 것입니다.
바울은 몸이 약했기 때문에 하나님께 끊임없이 의지해야 되고 기도해야 되었습니다.
그 다음은 능욕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능욕당하는 사람은 하늘에서 상이 큽니다.
그리고 바울은 욕됨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욕됨이란 궁핍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박해였습니다.
힘이나 권력 따위로 약한 사람을 괴롭게 하고 해를 입히는 것이 박해입니다.
바울은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습니다.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아 죽은 줄 알고 동구 밖으로 끌어내버려졌습니다.
세 번 파선당하고 밤낮 바다에 떠있었습니다.
그 다음 곤고입니다.
형편이 처지가 곤란하고 고생스러운 것이 곤고입니다.
이것이 결코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데 온전케 되고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무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배의 돛대는 항해할 때 강풍이 불어도 부러지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제일 단단한 나무를 씁니다.
그래서 높은 산에 올라가서 돛대가 될 나무를 선정을 해놓고 난 다음 그 주위에 있는 모든 나무를 다 베어 버립니다.
그래서 바람이 불고 눈보라치는데 노출되도록 만들었습니다.
나무가 바람을 맞고 눈보라를 맞고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 자라면 굉장히 강하게 자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베어다가 돛대를 만들어 놓으니까 바다에 바람이 아무리 불어도 돛대가 부러지지 않습니다.
가정과 사업의 문제, 가난과 질병의 문제, 우리 몸의 연약한 것, 능욕, 욕됨, 박해, 곤고 등이 다가와서 우리를 약하게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고통의 원수들은 결국 우리를 어떠한 비바람이 불어와도 꿈쩍하지 않는 강력한 하나님의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 놓고 마는 것입니다.
제가 김포 광일 교회 권사 취임 예배에서 축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 교회를 담당하시는 담임 목사님을 당회장으로 모시는 교회 성도들에게 축하의 말을 했습니다.
이 곳 담임 목사님은 하나님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 목회자 감으로 찍어 시고 그리고 그 때부터 주위의 기대고 의지 할 만 한 것은 다 제거해 버리시고 내 버려 두어 온갖 경험을 다하게 하시고 결국은 이 교회 담임 목사님으로 사용하시니 광일 교회 성도들은 축하 받을 만하다고 했습니다.
허드슨 테일러 선교사는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해진다는 비밀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허드슨 테일러는 하나님은 가장 약한 사람인 나를 가장 어려운 중국 내지로 보내어 이렇게 큰 성공한 일을 하게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약하고 무능한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반면 강하고 똑똑한 사람에게는 인간의 무능함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살면서 여러 가지 약한 일을 당할 때 낙심하지 마십시오.
강하신 하나님이 곁에서 도와주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에게 쉼을 주시는 하나님께 맡기기만 하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이제 나의 약함을 내어 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8절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이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과제를 두고 하나님께 더욱 기도하게 되고 어떤 경우에는 바울처럼 육신적인 입장에서는 응답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그것이 어려움이 되는 경우도 더러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십자가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구원 고난을 통하여 얻어지는 영광 죽을 통하여 부활의 기쁨을 알지 못합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어려움을 당하거나 고통스러운 것을 복이라고 이해하기 어렵고 그런 이해를 깨뜨리지 못해서 결국 고난만 실컷 당하다가 세상으로 되돌아 가 버리는 경우의 사람들도 더러 있기 때문이다.
오늘 새벽에 잠언서에서 하나님의 뜻과 관련되지 않는 기도는 가증한 기도라고 하였습니다.
잠언28:9 사람이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고난을 해결 받기 위해서, 그리고 그 고난을 이해하기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대개의 기도는 고통이나 어려움이 떠나기 위해 기도를 드리는 것은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런 기도는 지속적으로 이것이 해결되기 까지 기도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대개 지쳐버리고 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어려움의 의미를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바울은 이것이 내게서 떠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대개 성경 속에서 이해하는 삼(三)이라는 숫자는 하나님에 관한 수이고 완전수의 하나이다.
다음으로 간구, 헬, 파라칼레오(parakaleo)는 단순한 구하는 기도를 넘어서 하나님의 입장에서 이 단어는 성령의 별명인 보혜사(保惠師)와 같은 의미이다.
완전히 하나님 가까이에서 하나님 입장에서 의논하듯이 이 문제를 기도로 다루었다는 의미이다.
기도의 응답을 내 자신의 입장에서만 이해하려 드는 것이 문제이다.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하나님은 나의 상태에 관계없이 항상 은혜의 가운데 계시기 때문에 이러한 응답을 주신다.
어떤 상태에 있든지 은혜가 족하다고 말씀하신다.
이제 아셔야 합니다.
내가 어떤 상황에 놓였다고 할지라도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하는 자체가 엄청난 은혜입니다.
진노의 대상이요 저주의 운명으로 죄에 종노릇 하다가 영원히 망 할 자가 그리스도의 보혈로 사셔서 거룩한 하나님의 유업을 이을 자로 불러주신 그 사랑만 생각해도 너무너무 감사한 일이다.
그러므로 바울이 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오늘 이 시간에 내가 어떤 형편에 처해 있든지 도대체 내 입장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을 것처럼 여겨지는 것조차도 이미 그 은혜는 만족할 만한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각자가 받은 은혜는 이미 모두에게 족할 정도이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라는 주님의 음성은 우리 모드가 들어야 할 음성이다.
바울은 성령과 함께 세계를 복음화 시키는 엄청난 일을 감당하고도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전15: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이 시간에 믿음으로 볼 때에 그 어떤 사람도 내게 주신 은혜가 다 족하다는 고백을 해야 하는데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같이 따라합시다
내게 주신 은혜가 내게 족하다
그러면 그 부족하고 약하고 불만한 그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온전히 임하게 될 것이며 그러게 지긋지긋했던 것이 기쁨으로 바뀌는 기적이 일어 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나의 모든 생활이 믿음 안에 있다면 모든 행위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놀라운 고백을 하게 됩니다.
갈라디아서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이러한 고백이 가능한 사람은 늘 은혜가 족한 것이다.
살아도 죽어도 주체가 자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어째 나에게는 모자라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그렇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 각자의 의무나 노력보다는 은혜를 의지하여 일해야 한다.
하나님의 일은 은혜로 감당하는 것이다. 바울은 고백한다.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주어진 일을 즐기면서 하는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참으로 힘겹고 어렵게 일을 한다. 차이는 단순하다. 은혜로 하는 자와 의무로 하는 자의 간격이 있을 뿐이다.
자 이제 나의 자랑은 나의 약함이 자랑감이 됩니다.
10절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세상에서 약한 것을 자랑한다면 사람들은 비웃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 안에서는 나 자신이라는 존재가 점점 소멸되어 가고 그리스도께서 점점 나 자신을 점령해 가는 모습이 그런 이유에서 나의 약함을 크게 기뻐하고, 자랑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늘 형통할 때 교만할 수 있고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질 수 있기 때문에 때로는 형통함 보다는 고난이 우리의 삶의 육신에 머무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오늘 바울의 같은 고백을 하나님께 찬양으로 드릴 수 있을 것이다.
성공한 대통령으로 권좌에서 물러난 브라질의 룰라 디실바 대통령은 국민에게 이별을 고하는 TV Record 석별연설에서 초등학교 밖에 겨우 나오지 못한 일개 선반공을 대 브라질의 대통령으로 뽑아주신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나의 정치적 대업과 세계적 리더로서의 성공은 나의 잘남과 능력이 아니라 나의 약함을 인정하면서도 도와주고, 사랑하고, 지지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요지의 감동적 연설로 국민들의 손수건을 적셨다.
하나님은 당신 앞에서 내가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사실을 고백할 때, 나의 모든 것이 되어 주신다.
스스로 소질과 자격을 자랑하며, 지혜 있고, 능력 있고, 고상한 척 하는 잘난 사람, 강한 사람들은 아예 외면 하시거나 버리시기도 한다.
인간의 수많은 약점과 단점 그리고 연약함은 때때로 하나님의 능력이 크게 나타나는 가장 좋은 배경과 기회가 되기도 한다.
잠언16:18-19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
어떤 사람은 병들어 고통스러우니까 하나님은 아무데도 없다(God is nowhere)고 원망했습니다.
그런데 병상에서 고난을 통과하면서 하나님의 깊은 은혜를 깨닫고 나중에는 하나님은 지금 여기계시다(God is now here)라고 고백하기도 합니다. 마음이 약하니까. 연약한 인간이기에 그렇습니다.
진주가 어떻게 생기는 지 아십니까? 조개가 깊은 바다 속으로 기어 다닐 때 모래알이 조개 속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 그 부드러운 살 속에 모래가 들어가니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그래서 이 조개는 즙을 짜내어 이 모래 알을 감싼답니다. 이렇게 몇 년이 지나는 동안 오랜 세월을 계속해서 조개 즙이 싸이고 감싸면 마침내 둥근 진주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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