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없이 베푸시는 구원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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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580회 작성일 2009-05-27 09:41본문
이 사 야 55: 1-3 조건 없이 베푸시는 구원의 은혜
스프링북이라는 초원을 뛰어 다니는 영양을 아십니까? 이 영양은 아주 날렵하고 또 뛰어오르는 힘이 대단하여 동물 가운데서 높이뛰기를 제일 잘한다고 합니다.
이 영양들은 이른봄이 되면 풀이 있는 곳으로 한두 마리씩 몰려들기 시작하여 열 마리, 스무 마리, 수 백 마리씩 무리를 지어 초원에서 풀을 뜯어먹는답니다.
이런 가운데 스프링북은 욕심이 생겨 자기 먹을 것을 혹시 빼앗기지 않나 해서 더 빨리 먹으려고 앞서 나가기 시작합니다. 뒤떨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서로 앞서가다가 먹는 것은 아예 제쳐놓고 서로 앞서가려고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점점 빨라지고 허연 먼지를 일으키면서 막 달려갑니다.
왜 달려가는지 모르고 그냥 덩달아 달려갑니다. 남보다 더 먹으려고 앞서서 갔지만 이제는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그냥 달리는 것입니다. 정신없이 달리는 것입니다. 너도 가면 나도 가고, 전부 서로 일등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달려갑니다.
달려가다가 보면 낭떠러지가 있습니다. 계곡이 있습니다. 앞만 보고 무턱대고 달리던 영양들은 여기에서 떨어져 죽는다는 것입니다. 떨어져 죽는 줄도 모르고 그저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열에서 뒤떨어지는 스프링북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낙오자라고 생각하고 좌절합니다.
그런데 살아남는 놈은 누굽니까? 병들었거나 재주가 없거나 실력이 없는 것만 뒤에 남아서 새끼가 늘어나면 내년 봄에 또 모여서 신나게 달리다가 싹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 세계에서도 언제나 조금 모자라는 듯한 아니 남이 보기에 괜찮다 하더라도 제 스스로 자신이 연약함과 부족함을 아는 사람만이 끝까지 남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역사 속에서도 보십시오. 잘났다고 하는 사람은 언제나 낭떠러지에 다 떨어졌습니다. 권력이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권력에 매였던 분들은 다 나가떨어졌습니다.
여러분, 건강이 어디에 있습니까? 생명이 어디에 있습니까? 행복이 어디에 있습니까? 평안이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가 사는 지혜가 도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이렇게 내가 잘 났다고 뛰어가서 될 것 같습니까?
이러다가는 다 망하고 맙니다.
우리 인간의 지혜와 능력을 한번 살펴볼까요
세상사에서 일어 나는 일들을 보면 자세히 잘 알 수 있습니다.
설교를 준비하는 동안에 여러 개의 뉴스가 올라 왔는데 그 중에 몇 개를 살펴보니 인간이 별 것 아니구나 하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차드에서 발견된 700만 년 전 두개골 화석이 인류의 최고(最古) 조상인 원인(猿人)이냐 아니면 고릴라 등 영장류의 것이냐 여부를 놓고 고고 인류학계에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프랑스 푸아티에대학 미셸 브뤼네 박사는 지난 11일 미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문제의 화석을 인류의 최고 조상이라고 주장하고, `사헬란트 로푸스 차덴시스(일명 투마이 원인)라는 학명을 부여했는데 투마이 원인 발표는 인류의 기원을 100만년이상 앞당기고 인간과 영장류의 잃어버린 고리를 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고 일부 학자는 이 화석 발굴은 소형 핵폭탄과 같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흥분했다.
그러나 프랑스 국립역사박물관의 브리지트 스뉘는 12일 문제의 두개골 화석 주인공이 인류가 아닌 고릴라 암컷이라고 주장했다고 BBC 인터넷 판이 이 화석이 인류조상설에 의문을 표시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인간의 지식이 얼마나 미미한지 100만년이 얼마나 긴 세월인데 그리고 짐승의 뼈인지 사람의 뼈인지도 확실한 구분을 모르는데 어찌 인생을 논하고 함부로 하나님을 논 할 수가 있겠습니까?
또 하나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왕복 선이 연료선상의 작은 결함 때문에 적어도 두달 이상 지상에 머무르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결함은 극저온의 수소 연료를 주 엔진으로 보내는 데 이용되는 금속 안감에서 발견됐으며 우주왕복선 애틀랜티스호와 디스커버리호, 콜롬비아 호에서 각각 3곳, 엔데버호에서 2곳 모두 같은 크기로 0.25-0.76cm의 길이다라고 했습니다.
참으로 조그마한 결함 하나만 생겨도 인간의 최고의 기술이라고 일컫는 우주선 하나도 띄우지 못하는데 참으로 넓디넓은 우주를 질서 정연하게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야말로 얼마나 놀라운 지혜입니까?
욥 38:31-33 네가 묘성을 매어 떨기 되게 하겠느냐 삼성의 띠를 풀겠느냐 네가 열두 궁성을 때를 따라 이끌어 내겠느냐 북두성과 그 속한 별들을 인도하겠느냐 네가 하늘의 법도를 아느냐 하늘로 그 권능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
사 55: 8-9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그 누구도 하나님의 지식과 지혜를 앞을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또 한 소식은 지난달 초 이후 중국 내륙을 강타한 일련의 홍수로 모두 793명이 사망하고 24개 성(省)에서 300억위앤(36억달러)의 손해가 났으며 홍수 피해자가 1억명에 달한다고 관영 신화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러한 천재지변에 한없이 약한 우리 인간이 아닙니까?
이사야 2:22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또 하나는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은 12일 CBS 방송국 스튜디오로 소총과 권총, 탄약을 소지하고 진입하려던 한 무장괴한을 체포했다고 밝혔는데 이 괴한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전직 무대 담당 직원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아마 무엇인가 불만을 해결하지 못하여 일을 저지려고 한 것 같습니다.
이것이 우리 인간의 모습입니다.
그 가운데 우리 인생이 살아 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임을 아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을 가장 복되게 살아 갈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식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 가지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켰던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많은 이들은 그의 부족함을 지적하고 흥분 하였지만은 진작 클린턴 대통령은 토요일 저녁마다 자기가 다니는 교회의 렉스 홀 목사님에게 전화를 하여 자신의 부족함을 내어놓았다고 합니다. “이번 주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예, 내일은 그 문제를 위해서 우리 온 교회가 기도해 드리겠습니까” 그때마다 클린턴은 “저에게는 기도가 가장 절실히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스스로 잘 난 체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겸허한 자세가 오늘 우리에게는 절실히 필요합니다.
어찌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할렐루야!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생리적으로 생존을 위한 두 가지 갈증이 있는데 하나는 음식에 대한 갈증이고 하나는 물에 대한 갈증입니다. 그런데 경험한 분들의 증언에 의하면 물에 대한 갈증이 음식에 대한 갈증 보다 더 참기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 인간은 물 없이 살 수 없습니다. 망망한 대양 가운데에 불시착을 하여 일주일을 바다에서 표류를 한 사람이 있었는데 배고픈 것보다 목이 갈한 것이 더 견디기 어렵더라는 체험담을 했습니다.
목이 갈할때 나중에는 소변을 받아 먹을 수밖에 없는데, 그것으로도 갈증이 해결되지 않아 결국 바닷물을 마시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갈증에서 바닷물을 먹으면 죽는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던 그들 조난 당한 해양경찰관들 중 한 간부는 너무나 고통스러운 갈증을 참지 못해 결국 죽을 줄 알지만 바닷물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시원한 생수를 마셔야 하는데 말입니다.
여러분 삼손을 아시지요 나귀의 턱뼈로 불레셋 군대 1천명이나 죽이고 그들을 패주게 했는데 문제는 그 전투 끝에 삼손은 참기 어려운 심한 갈증을 느껴 기진맥진하였습니다.
이때 그는 살려 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이 우묵하게 꺼진 곳에서 샘물이 솟아나게 하여 삼손은 그 물을 마시고 다시 일어나고 기운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 곳이 유명하게 되었고 후대까지 엔학코레라는 이름으로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그 이름의 뜻은 부르짖는 자의 샘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여행을 하시다가 사마리아에 들렸을 때 갈증을 느끼고 마침 우물에 물길으러 나오는 여인을 보고 물을 한 잔 달라고 청했습니다. 그러나 물 한 그릇을 달라는 그의 간청을 사마리아 여인이 거부하자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 전혀 다른 종류의 갈증에 대하여 말하기 시작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에게 너희는 물을 청하는데 내가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오히려 네가 나에게 청했을 것이다. 그러면 내가 너에게 샘솟는 물을 주었을 것이다.(요한 4:10)
사마리아 여인을 향하여 내게 물을 달라고 청했을 것이다라고 하여 그 여인이 어떤 갈증이 있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사마리아 여인의 갈증이 무엇이겠습니까? 물론 신체적인 갈증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 전혀 다른 종류의 갈증을 말하고 있습니다.
생의 의미에 대한 갈증, 마음의 평화에 대한 갈증, 행복에 대한 갈증, 명예에 대한 갈증, 등이 있을 것입니다. 인간은 의미를 찾는 존재이기에 정신적 갈증을 가지고 있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명예, 학문, 부, 지위, 권력, 건강, 장수, 자식번식 등 여러 가지에 대한 갈증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갈증을 채웠다 하더라도 인간은 여전히 갈증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아무리 지식과 재산을 많이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아무리 권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빈곤을 느끼고 갈증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그것은 존재 의미에 대한 배고픔이고 목마름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학식과 재산과 권력을 많이 가질 수록 배고픔과 목마름이 더 심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에 그 누구보다 세상의 부귀와 영화를 누린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는 하늘 아래 알려진 모든 좋은 우물을 다 마셨다. 지식과 지혜의 우물, 사상가들이 파놓은 우물, 천재들의 우물, 음악과 노래, 예술과 시 등의 예술의 우물, 이 모든 물을 다 마셔보았다. 그러나 여전히 나는 갈증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마셔도 마셔도 인간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갈증은 해소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곧 하나님과의 만남이 없기 때문입니다. 영적 갈증입니다.
이 땅에 고인 물을 다 마시고도 채워지지 않을 갈증에 허덕이는 영혼을 향하여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목마른 자들은 누구든지 오라고 하십니다. 할렐루야!
그러면 그 기갈을 해소하여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먼저 인간의 어떤 조건은 전혀 필요가 없습니다.
돈이 없어도 대가를 지불할 능력이 없어도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라도 빈부귀천 남녀노소 학자 무식자 상관없이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나오기만 한다면 만족함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베푸시는 만족은 어떤 문제라도 전혀 구애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물질의 문제도, 정신적인 문제도, 육신의 문제도, 질병의 문제도, 죽음의 문제도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은 너무나도 이 사실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을까? 하고 자꾸 인간적인 방법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지 못 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라고 하셨습니다.
참으로 배를 불릴 수 있고 다시는 목마르지 않을 수 있는 양식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이것에 대한 맛을 아는 사람은 언제든지 잊지 않을 것이요 찾아 나설 것입니다.
모든 이들이 다 제 갈 길로 가지만 베드로 같은 이는 생명의 말씀이 여기 있사오니 내가 어디로 가오리까?
예수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너희가 들락날락 거리며 꼴을 먹고 생명을 얻으리라 고 하지 않았습니까?
다윗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매력을 많이 느낀 사람도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평하기를 그의 글 시편 119편에는 참으로 다양한 메뉴 판으로 장식하고 있습니다.
말씀이나를 복되게 하고, 말씀이나를 깨끗하게 하며, 말씀이나를 후하게 대접을 받게 하며, 은혜를 받게 하며, 의의 길로 인도하시고, 구원을 베풀어주시고, 인자하심을 받게 하며, 소망이 있게 하며, 긍휼히 여김을 받으며, 금은 보다 낫고, 수치를 당케 아니하시며, 힘을 얻게 하시며, 나의 즐거움이 되게 하시며, 지혜롭게 하시며, 바른 길로 인도하시고. 은신처와 피난처가 되시고, 기도의 응답을 듣게 하시고, 나의 도움이 되시고, 그러니 다윗은 정하여 놓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주의 말씀을 더 사모하는 자가 된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 약속은 확실한 약속입니다.
영원한 약속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너무나도 허기지게 하며 갈증을 느끼게 합니다.
이 세상은 더 이상 우리를 만족하게 해 줄 수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그의 말씀으로 배부름을 얻게 하며 기갈을 해소시키며 만족하게 해 줄 줄로 믿습니다.
스프링북이라는 초원을 뛰어 다니는 영양을 아십니까? 이 영양은 아주 날렵하고 또 뛰어오르는 힘이 대단하여 동물 가운데서 높이뛰기를 제일 잘한다고 합니다.
이 영양들은 이른봄이 되면 풀이 있는 곳으로 한두 마리씩 몰려들기 시작하여 열 마리, 스무 마리, 수 백 마리씩 무리를 지어 초원에서 풀을 뜯어먹는답니다.
이런 가운데 스프링북은 욕심이 생겨 자기 먹을 것을 혹시 빼앗기지 않나 해서 더 빨리 먹으려고 앞서 나가기 시작합니다. 뒤떨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서로 앞서가다가 먹는 것은 아예 제쳐놓고 서로 앞서가려고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점점 빨라지고 허연 먼지를 일으키면서 막 달려갑니다.
왜 달려가는지 모르고 그냥 덩달아 달려갑니다. 남보다 더 먹으려고 앞서서 갔지만 이제는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그냥 달리는 것입니다. 정신없이 달리는 것입니다. 너도 가면 나도 가고, 전부 서로 일등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달려갑니다.
달려가다가 보면 낭떠러지가 있습니다. 계곡이 있습니다. 앞만 보고 무턱대고 달리던 영양들은 여기에서 떨어져 죽는다는 것입니다. 떨어져 죽는 줄도 모르고 그저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열에서 뒤떨어지는 스프링북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낙오자라고 생각하고 좌절합니다.
그런데 살아남는 놈은 누굽니까? 병들었거나 재주가 없거나 실력이 없는 것만 뒤에 남아서 새끼가 늘어나면 내년 봄에 또 모여서 신나게 달리다가 싹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 세계에서도 언제나 조금 모자라는 듯한 아니 남이 보기에 괜찮다 하더라도 제 스스로 자신이 연약함과 부족함을 아는 사람만이 끝까지 남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역사 속에서도 보십시오. 잘났다고 하는 사람은 언제나 낭떠러지에 다 떨어졌습니다. 권력이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권력에 매였던 분들은 다 나가떨어졌습니다.
여러분, 건강이 어디에 있습니까? 생명이 어디에 있습니까? 행복이 어디에 있습니까? 평안이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가 사는 지혜가 도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이렇게 내가 잘 났다고 뛰어가서 될 것 같습니까?
이러다가는 다 망하고 맙니다.
우리 인간의 지혜와 능력을 한번 살펴볼까요
세상사에서 일어 나는 일들을 보면 자세히 잘 알 수 있습니다.
설교를 준비하는 동안에 여러 개의 뉴스가 올라 왔는데 그 중에 몇 개를 살펴보니 인간이 별 것 아니구나 하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차드에서 발견된 700만 년 전 두개골 화석이 인류의 최고(最古) 조상인 원인(猿人)이냐 아니면 고릴라 등 영장류의 것이냐 여부를 놓고 고고 인류학계에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프랑스 푸아티에대학 미셸 브뤼네 박사는 지난 11일 미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문제의 화석을 인류의 최고 조상이라고 주장하고, `사헬란트 로푸스 차덴시스(일명 투마이 원인)라는 학명을 부여했는데 투마이 원인 발표는 인류의 기원을 100만년이상 앞당기고 인간과 영장류의 잃어버린 고리를 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고 일부 학자는 이 화석 발굴은 소형 핵폭탄과 같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흥분했다.
그러나 프랑스 국립역사박물관의 브리지트 스뉘는 12일 문제의 두개골 화석 주인공이 인류가 아닌 고릴라 암컷이라고 주장했다고 BBC 인터넷 판이 이 화석이 인류조상설에 의문을 표시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인간의 지식이 얼마나 미미한지 100만년이 얼마나 긴 세월인데 그리고 짐승의 뼈인지 사람의 뼈인지도 확실한 구분을 모르는데 어찌 인생을 논하고 함부로 하나님을 논 할 수가 있겠습니까?
또 하나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왕복 선이 연료선상의 작은 결함 때문에 적어도 두달 이상 지상에 머무르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결함은 극저온의 수소 연료를 주 엔진으로 보내는 데 이용되는 금속 안감에서 발견됐으며 우주왕복선 애틀랜티스호와 디스커버리호, 콜롬비아 호에서 각각 3곳, 엔데버호에서 2곳 모두 같은 크기로 0.25-0.76cm의 길이다라고 했습니다.
참으로 조그마한 결함 하나만 생겨도 인간의 최고의 기술이라고 일컫는 우주선 하나도 띄우지 못하는데 참으로 넓디넓은 우주를 질서 정연하게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야말로 얼마나 놀라운 지혜입니까?
욥 38:31-33 네가 묘성을 매어 떨기 되게 하겠느냐 삼성의 띠를 풀겠느냐 네가 열두 궁성을 때를 따라 이끌어 내겠느냐 북두성과 그 속한 별들을 인도하겠느냐 네가 하늘의 법도를 아느냐 하늘로 그 권능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
사 55: 8-9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그 누구도 하나님의 지식과 지혜를 앞을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또 한 소식은 지난달 초 이후 중국 내륙을 강타한 일련의 홍수로 모두 793명이 사망하고 24개 성(省)에서 300억위앤(36억달러)의 손해가 났으며 홍수 피해자가 1억명에 달한다고 관영 신화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러한 천재지변에 한없이 약한 우리 인간이 아닙니까?
이사야 2:22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또 하나는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은 12일 CBS 방송국 스튜디오로 소총과 권총, 탄약을 소지하고 진입하려던 한 무장괴한을 체포했다고 밝혔는데 이 괴한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전직 무대 담당 직원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아마 무엇인가 불만을 해결하지 못하여 일을 저지려고 한 것 같습니다.
이것이 우리 인간의 모습입니다.
그 가운데 우리 인생이 살아 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임을 아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을 가장 복되게 살아 갈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식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 가지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켰던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많은 이들은 그의 부족함을 지적하고 흥분 하였지만은 진작 클린턴 대통령은 토요일 저녁마다 자기가 다니는 교회의 렉스 홀 목사님에게 전화를 하여 자신의 부족함을 내어놓았다고 합니다. “이번 주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예, 내일은 그 문제를 위해서 우리 온 교회가 기도해 드리겠습니까” 그때마다 클린턴은 “저에게는 기도가 가장 절실히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스스로 잘 난 체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겸허한 자세가 오늘 우리에게는 절실히 필요합니다.
어찌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할렐루야!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생리적으로 생존을 위한 두 가지 갈증이 있는데 하나는 음식에 대한 갈증이고 하나는 물에 대한 갈증입니다. 그런데 경험한 분들의 증언에 의하면 물에 대한 갈증이 음식에 대한 갈증 보다 더 참기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 인간은 물 없이 살 수 없습니다. 망망한 대양 가운데에 불시착을 하여 일주일을 바다에서 표류를 한 사람이 있었는데 배고픈 것보다 목이 갈한 것이 더 견디기 어렵더라는 체험담을 했습니다.
목이 갈할때 나중에는 소변을 받아 먹을 수밖에 없는데, 그것으로도 갈증이 해결되지 않아 결국 바닷물을 마시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갈증에서 바닷물을 먹으면 죽는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던 그들 조난 당한 해양경찰관들 중 한 간부는 너무나 고통스러운 갈증을 참지 못해 결국 죽을 줄 알지만 바닷물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시원한 생수를 마셔야 하는데 말입니다.
여러분 삼손을 아시지요 나귀의 턱뼈로 불레셋 군대 1천명이나 죽이고 그들을 패주게 했는데 문제는 그 전투 끝에 삼손은 참기 어려운 심한 갈증을 느껴 기진맥진하였습니다.
이때 그는 살려 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이 우묵하게 꺼진 곳에서 샘물이 솟아나게 하여 삼손은 그 물을 마시고 다시 일어나고 기운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 곳이 유명하게 되었고 후대까지 엔학코레라는 이름으로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그 이름의 뜻은 부르짖는 자의 샘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여행을 하시다가 사마리아에 들렸을 때 갈증을 느끼고 마침 우물에 물길으러 나오는 여인을 보고 물을 한 잔 달라고 청했습니다. 그러나 물 한 그릇을 달라는 그의 간청을 사마리아 여인이 거부하자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 전혀 다른 종류의 갈증에 대하여 말하기 시작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에게 너희는 물을 청하는데 내가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오히려 네가 나에게 청했을 것이다. 그러면 내가 너에게 샘솟는 물을 주었을 것이다.(요한 4:10)
사마리아 여인을 향하여 내게 물을 달라고 청했을 것이다라고 하여 그 여인이 어떤 갈증이 있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사마리아 여인의 갈증이 무엇이겠습니까? 물론 신체적인 갈증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 전혀 다른 종류의 갈증을 말하고 있습니다.
생의 의미에 대한 갈증, 마음의 평화에 대한 갈증, 행복에 대한 갈증, 명예에 대한 갈증, 등이 있을 것입니다. 인간은 의미를 찾는 존재이기에 정신적 갈증을 가지고 있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명예, 학문, 부, 지위, 권력, 건강, 장수, 자식번식 등 여러 가지에 대한 갈증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갈증을 채웠다 하더라도 인간은 여전히 갈증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아무리 지식과 재산을 많이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아무리 권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빈곤을 느끼고 갈증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그것은 존재 의미에 대한 배고픔이고 목마름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학식과 재산과 권력을 많이 가질 수록 배고픔과 목마름이 더 심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에 그 누구보다 세상의 부귀와 영화를 누린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는 하늘 아래 알려진 모든 좋은 우물을 다 마셨다. 지식과 지혜의 우물, 사상가들이 파놓은 우물, 천재들의 우물, 음악과 노래, 예술과 시 등의 예술의 우물, 이 모든 물을 다 마셔보았다. 그러나 여전히 나는 갈증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마셔도 마셔도 인간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갈증은 해소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곧 하나님과의 만남이 없기 때문입니다. 영적 갈증입니다.
이 땅에 고인 물을 다 마시고도 채워지지 않을 갈증에 허덕이는 영혼을 향하여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목마른 자들은 누구든지 오라고 하십니다. 할렐루야!
그러면 그 기갈을 해소하여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먼저 인간의 어떤 조건은 전혀 필요가 없습니다.
돈이 없어도 대가를 지불할 능력이 없어도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라도 빈부귀천 남녀노소 학자 무식자 상관없이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나오기만 한다면 만족함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베푸시는 만족은 어떤 문제라도 전혀 구애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물질의 문제도, 정신적인 문제도, 육신의 문제도, 질병의 문제도, 죽음의 문제도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은 너무나도 이 사실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을까? 하고 자꾸 인간적인 방법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지 못 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라고 하셨습니다.
참으로 배를 불릴 수 있고 다시는 목마르지 않을 수 있는 양식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이것에 대한 맛을 아는 사람은 언제든지 잊지 않을 것이요 찾아 나설 것입니다.
모든 이들이 다 제 갈 길로 가지만 베드로 같은 이는 생명의 말씀이 여기 있사오니 내가 어디로 가오리까?
예수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너희가 들락날락 거리며 꼴을 먹고 생명을 얻으리라 고 하지 않았습니까?
다윗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매력을 많이 느낀 사람도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평하기를 그의 글 시편 119편에는 참으로 다양한 메뉴 판으로 장식하고 있습니다.
말씀이나를 복되게 하고, 말씀이나를 깨끗하게 하며, 말씀이나를 후하게 대접을 받게 하며, 은혜를 받게 하며, 의의 길로 인도하시고, 구원을 베풀어주시고, 인자하심을 받게 하며, 소망이 있게 하며, 긍휼히 여김을 받으며, 금은 보다 낫고, 수치를 당케 아니하시며, 힘을 얻게 하시며, 나의 즐거움이 되게 하시며, 지혜롭게 하시며, 바른 길로 인도하시고. 은신처와 피난처가 되시고, 기도의 응답을 듣게 하시고, 나의 도움이 되시고, 그러니 다윗은 정하여 놓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주의 말씀을 더 사모하는 자가 된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 약속은 확실한 약속입니다.
영원한 약속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너무나도 허기지게 하며 갈증을 느끼게 합니다.
이 세상은 더 이상 우리를 만족하게 해 줄 수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그의 말씀으로 배부름을 얻게 하며 기갈을 해소시키며 만족하게 해 줄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