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박사의 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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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평 댓글 0건 조회 337회 작성일 2014-06-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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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11 동방 박사의 경배
이번 주는 대림절 둘째 주입니다. 혹시 성탄의 소식이 있습니까?
어제 중국에서 온 성탄카드를 받았고 총회장이 보내는 카드 등을 받았습니다.
아마 독일에서 또 친구 목사에게 카드가 올 것입니다.
성탄준비를 잘 하고 있으신지요? 교회는 몇몇의 청년과 우리 집사람이 검소하게 트리와 장식을 하였습니다.
지금 밖에는 성탄절의 분위기가 가장 달아올라 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시던 날 밤에 머나먼 동방으로부터 온 박사들이 예수님께 경배를 하며 가지고 온 귀한 예물을 드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박사들이 출발한 곳은 성경에 동방이라고만 기록이 되어 있지만 메대, 파사, 페르시아라고도 불리는 오늘날 이란 이락크을 가르칩니다.
그런데 이들이 어찌 유대인들도 깜깜하게 몰랐던 예수 탄생을 알고 이방인 박사들이 경배를 하였는가 말입니다.
그들은 진리를 사모하며 기다렸습니다.
모세 시대에 모압왕 발락이 이방 선지자 발람을 청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저주케 하였는데 발람은 브올산에 올라가서 이스라엘을 저주하기는커녕 하나님의 신에 감동하여 예언하였습니다.
민24:15-17 예언하여 이르기를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말하며 지극히 높으신 자의 지식을 아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쪽에서 저쪽까지 쳐서 무찌르고 또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
주전 1,700년부터는 이스라엘 민족이 앗수르와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 동방 각처로 흩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는 곳마다 동방의 문학 계급에 있는 사람들은 그들을 통하여 옛날 동방의 선지 발람의 예언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성수(星數)는 인수(人數)에 상관한다는 사상으로 별의 운명은 사람의 운명과 같이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큰 사람이 세상에 태어날 때에는 하늘에 큰 별이 뜬다는 것입니다.
그 후 동방의 박사들은 새로 뜨는 큰 별을 먼저 찾으려고 각처에서 하늘을 관찰하며 별의 길을 자세히 연구했습니다.
2절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그들은 별을 보고 시대의 운명을 연구하는 천문학자들입니다. 그들은 누구의 명령에 의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적인 어떤 영달이나 명예를 위해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진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잠들고 온 세상의 삼라만상이 모두 잠든 밤에 그들은 자신들이 해야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베들레헴에 탄생하시기 전 적어도 수개월 전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동방의 박사들에게 한 별을 통하여 메시아의 탄생을 알리신 것입니다.
우주 생성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말을 빌면 우주 보이는 물질은 4%에 지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암흑의 물질이 25% 그리고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72% 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람이 안다고 말하는 것은 모른다 쪽에 더 가까운 것이지요
마7:7-8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그리고 이들은 진리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다.
페르시아 즉 파사 제국은 이스라엘 유다 민족이 바벨론에 의해서 포로로 잡혀갔다가 70년이 되어서 돌아올 때에 4개월이나 걸려서 돌아온 아주 먼 거리의 나라입니다.
그러니까 동방박사들이 출발하여 베들레헴까지 오기에는 아주 먼 거리이며 그들이 약대를 타고 왔다 할지라도 적어도 2개월 이상은 걸렸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2개월 이상이나 별을 보면서 찾아가는 길이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별은 낮에는 볼 수가 없기 때문에 밤에만 길을 가야 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진리를 사모한 것만큼 그 진리를 발견했을 때에는 확신이 생긴 것입니다.
한 아기가 한 명 태어났는데, 그가 바로 유대인의 왕이라는 것입니다.
박사들이 별을 관찰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심상치 않은 별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그 별은 바로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실 자를 예견하는 별이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가만히 살펴보니 아주 위대한 왕으로 태어나실 분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그분께 경배하기 위해 먼 길을 떠났다는 것입니다.
딤후3:14-15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박사들은 자기들이 경배하기 위해 찾고 있는 분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알았습니다.
그들이 메시야 사상에 대해서 알고 있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단순히 역사에 길이 남을 대단한 왕, 위대한 왕이라는 사실만 인식하고 찾아왔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동방박사들은 태어나신 분이 왕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찾아왔습니다.
결국은 이 새로운 왕으로 태어나신 분이 메시야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헤롯왕과 서기관들의 민감한 반응을 보았습니다. 그들이 메시아에 대한 예언을 해석하면서 베들레헴에서 메시아가 태어난다고 예언되어 있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4-6절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여기 선지자는 미가 선지자를 말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신들이 경배하러 온 아기 왕이 이미 예언된 메시야였음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확신 할 수 있음은 예수를 경배 후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고 지시를 받았던 것을 보면 아기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알았을 것입니다.
12절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멀리서라도 찾아와 경배 받으시기에 합당한 왕이시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 동방박사들이 별을 보고 예수님을 찾아온 그들의 여정을 살펴보면서 그들의 여정이 오늘날 우리들이 예수님을 찾아가는 신앙의 여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생 동안 한 번도 보지 못한 별을 보며 정말 새로운 왕이 탄생된 곳이 어디인지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새로운 막강한 왕이 태어났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찾아 나서기는 하였어도 어디까지 가야하며, 또 자기 집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신념대로 모험을 강행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새로운 믿음의 세계에 대한 도전과 모험을 해야 합니다.
행20:22-24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믿음이란 그 자체가 미지를 개척해 가는 세계입니다.
그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이 바로 믿음입니다. 신앙생활은 안일 무사하면 안 됩니다.
계3:14-16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그냥 평탄하게 신앙생활 할 거야 어제가 그랬으니 오늘도 그렇고, 작년에 그랬으니 금년도 그렇고, 금년에 그랬으니 내년도 그렇게 지낸다면 이것은 죄악입니다.
신앙생활 하는 중에 가장 큰 대적은 안일함과 될 대로 되겠지 하는 자포자기와 안일무사 주의적 사고방식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끊임없이 모험하는 그런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박사들의 이와 같은 믿음을 오늘의 우리들은 본받아야 합니다.
박사들은 진리 앞에 자신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누가 이 진리를 거스를 수 있겠습니까?
순응하는 것입니다.
11절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엎드려 경배하고 예물을 드렸습니다.
경배는 헬라어로는 무릎을 꿇고 상대방에게 경의를 표하는 예법을 가리킵니다.
영어로는 worship으로서 곧 가치 있게 여기다라는 뜻에서 파생되었습니다.
한자어로는 경배(敬拜)로서 존경하는 의미로 무릎을 꿇고 절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경배란 먼저 자신을 낮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동양에서는 존경하는 분에게 자신의 머리와 허리를 숙여 절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습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인간에게는 자기가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죄악된 본성이 생겼습니다.
뭇 사람들이 자기에게 엎드려 절하기를 바랍니다.
또 본능적으로 자기를 낮추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목이 몹시 뻣뻣하고 곧습니다.
행7:51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그런데 이렇게 교만하던 인간이 어느 날 참되고 거룩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 분 앞에서 아무 것도 아닌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때 그는 심령이 겸손해집니다.
그동안 멋모르고 무지와 교만 가운데 자신을 높였던 것이 부끄럽게 여겨지고 자신을 한없이 낮추게 됩니다. 목과 허리가 한없이 부들부들해져 이마가 땅바닥에 닿을 때까지 자신을 낮추게 됩니다. 몸만 낮출 뿐 아니라 마음과 심령도 낮추게 됩니다.
그래서 경배하는 사람들은 겸손한 사람이 됩니다.
자기를 낮출 줄 아는 사람이 됩니다.
눅5:5-8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경배란 상대방에 대한 철저한 복종과 최고의 사랑과 온전한 헌신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내 뜻과 당신의 뜻이 어긋날 때 나를 완전히 죽이고 당신의 뜻에 순종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사람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하나님께 경배하며 예물 드려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경배하는 예배는 감사하는 믿음의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예배에는 언제든지 감사가 함께 하는 것입니다.
신16:16-17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
박사들은 예수님께 경배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했습니까?
황금과 유향과 몰약입니다. 당시에 매우 귀중한 물건이었습니다. 구하기 쉽지 않은 물건들이었고, 값이 매우 비싼 물건들이었습니다.
왕족들과 귀족들이나 주로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이었습니다.
박사들이 드린 세 가지 예물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황금은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상징한다.
유향은 성전에서 향기로 사용되었다.
몰약은 십자가에서 죽으실 예수님을 상징한다.
왕에게 경배함은 귀중한 것을 주님께 가지고 나아와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귀중한 것은 무엇인가요?
사실 귀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우상같이 여기는 가장 귀하고 사랑하는 것이 있습니다.
돈입니다. 현대인들에게는 돈은 굉장한 보물처럼 여겨집니다.
다른 것은 다 드릴 수 있어도 돈을 드리기 힘들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꽤 많으니까요.
그래서 돈을 드리는 것을 아까워합니다.
어떤 사람은 돈이 하나님을 섬기는데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헌금을 할 때에 자기를 위해 쓰는 것에 비하면 매우 인색한 기준을 정해서 드리지요.
예배를 드릴 때 봉헌 시간에 물질을 드리는 것은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에 하나가 물질이기 때문에 헌신의 마음으로 물질을 드리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가는 내가 주로 어디에 돈을 많이 사용하느냐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여윳돈을 가지고 무엇을 하느냐는 그 사람이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느냐를 살필 수 있는 좋은 잣대입니다.
나의 가장 귀중 한 것을 드릴 수 있을 때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 주님을 참으로 경배하는 마음이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고후9:5-8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동방 박사들은 준비된 예물을 드렸습니다
현대는 문명의 이기는 많으나 기쁨을 잃어버린 시대입니다. 특히 우리 눈을 들어 주위를 아무리 살펴봐도 우리를 기쁘게 하는 일들이 별로 없습니다
박사들은 예수님께 무언가를 받고자 하기보다 순수하게 경배하였고 최고의 것으로 드렸습니다. 그랬을 때 그들의 심령에 기쁨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저희도 이번 성탄에 나에게 가장 귀한 것을 왕되신 예수님께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또한 동방박사와 같이 준비된 마음으로 예물을 준비하여 주님께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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