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도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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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평 댓글 0건 조회 306회 작성일 2014-06-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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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2:24-29 지난 한 해도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이제 2013년 한 해의 마지막 주일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시작이 있듯이 마지막이 있네요
한 해를 보내면서 느끼는 감정이 있지 않습니까? 만족하십니까?
만족 안하시면 어떻게 하시렵니까?
다시 한 번 살아 보시겠습니까? 다시 안 살아도 됩니다.
왜요? 2014년에 잘 살아 가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문제는 2013년에 복되지 못하는 2014년도 보나마나 복되지 않습니다.
2013년이 복되다고 여긴 사람은 2014년도 복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한해를 보내는 마당에서 그냥 보내면 안 됩니다.
아 2013년이 복된 해 임을 아셔야 합니다.
성경에는 복이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창세기부터 하나님은 복을 명하셨습니다.
창121-3절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예수께서도 처음으로 가르치실 때 여덟 가지 복을 말씀하셨습니다
마5:1-12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계1:13 또 성경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오늘 본문에도 야곱은 복에 대하여 관심이 있었습니다.
26절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축복해 주셨습니다.
29절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진정한 복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함께 하심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복을 운명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사주팔자에 복이 있느냐 없느냐를 따집니다.
그러나 복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고 하나님만이 주십니다.
하나님은 복이 충만하십니다. 하나님만이 유일하게 복을 소유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우리를 위해 복을 빌어 주셨습니다
마25:34절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천사도 복을 비는 자요 목사도 복을 비는 자입니다.
그러나 복을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입니다
야곱은 자신의 과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할 수만 있으면 피하고 싶고, 묻어 두고 싶었던 자신의 과거, 자신의 죄를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금의환향(錦衣還鄕) 하는 줄 알았지만 20년 전의 죄를 피 할 수는 없었습니다.
20년간 잘 살았는 줄 알았는데 잘 살았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과거의 죄가 해결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히려 이자에 이자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 때 해결 했으면 쉬울 뻔 했는데 오히려 잊고 묵혀 두었기 때문에 더 심각해 졌던 것입니다.
고향에 가까워질수록 야곱은 과거 자신이 형 에서를 속인 것과 그로 인한 형의 분노와 살기가 다시 생각났습니다.
야곱은 자기보다 앞서 사자들을 형 에서에게 보내 형 에서의 동정을 살폈습니다.
그는 사자들에게 형 에서에게 가서 인사하고, 형에게 은혜 받기를 원한다하고 얘기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자들이 돌아와서 무슨 보고를 하였습니까?
6절 사자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이르되 우리가 주인의 형 에서에게 이른즉 그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주인을 만나려고 오더이다
야곱이 자신의 꾀로 온갖 방책을 다 썼지만, 그의 마음에 있는 불신과 두려움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사자들을 보내 문안 인사도 드리고 그리고 선물 공세도 계획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차하면 도망 갈 길도 마련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임시방편이지 해결의 방책은 아니었습니다.
제 아무리 자신의 꾀를 내어 동원하여도 얍복강 나루를 건널 수가 없었습니다.
더 이상 한 걸음 나아 갈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 온 것이 헛되게 산 것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내 인생 잊어버리고 포기 해버리고 할 것이 아닙니다.
어떤 모양이라도 해결해야 합니다.
그 해결 방법이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야곱을 그렇게 두렵게 했습니까?
무리 가운데서 밤을 지내다가 갑자기 일어났습니다.
너무 불안하여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한 밤 중에 일어난 그는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강을 건너게 하였습니다. 그의 모든 소유도 강을 건너게 했습니다.
이렇게 그의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로 얍복강을 건너게 한 다음 야곱은 무엇을 했습니까?
그는 홀로 얍복강 이편에 남았습니다.
얍복강은 강폭이 몇 m되지 않는 좁은 개천에 불과했지만, 형 에서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힌 야곱은 그 강을 건널 수 없었습니다.
무엇이 야곱으로 하여금 이렇게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했을까요?
형 에서의 포악한 성격 때문이었을까요? 형 에서가 데려온다는 4백 명의 사람들 때문이었을까요?
표면적으로는 형 에서에 대한 두려움이 그를 연약한 아내들과 자식들 뒤에 숨는 졸장부로 만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근본적으로는 20여 년 전 형 에서를 속이고, 아버지 이삭을 속이고 장자의 명분과 축복을 빼앗은 그의 죄문제가 그를 두려움과 불안에 떨게 하였습니다.
멀리 밧단 아람에서 20년간 눈코 뜰 새 없이 일할 때는 이 죄문제를 잊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죄문제는 하나님 앞에 나가 그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고, 죄용서함 받기 전까지는 결코 해결되지 않습니다.
또 해결되지 않는 죄는 언젠가는 반드시 다시 우리의 영혼을 죄의식에 고통 받게 하고, 우리로 정상적 삶을 살 수 없게 합니다.
이와 같이 그의 인생을 보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이 나타나 있습니다.
나 역시 그러합니다.
이익이 된다면 물질을 얻을 수 있다면, 돈을 버는 일이라면 하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대로 더 이상 나아 갈 수 없습니다.
이제 그는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내려놓았다
그날 밤 세상에서 사람들과 섞여서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할 때는 자신이 그렇게 죄인인 줄을 알지 못했습니다.
20년 동안 살았지만 자기도 속이고 자기도 속임을 당하고 살아 올 때는 몰랐습니다.
그러나 함께 있던 이들이 다 떠나간 뒤, 홀로 남아서 하나님 앞에 있을 때에는 자신의 과거를 피할 재간이 없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설 때에 나의 죄와 허물이 들어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서보면 자신의 의를 자랑하고 남의 죄만 정죄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내 자신이 의만 보이고 남을 정죄만 하고 있다면 하나님 앞에 서 있지 않는 모습입니다.
나 자신이 허물이 보일 때에는 하나님 앞에 서 잇을 때입니다.
베드로도 나는 죄인이니 나를 떠나소서 라고 하였습니다.
삭개오도 예수님을 만나보니 자신이 남의 것을 토색하였음을 고백하였습니다.
그래서 죄인이 하나님 앞에 서면 벌벌 떨리고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의 얼굴을 본 자는 다 죽음을 면치 못하는 것입니다.
홀로 하나님 앞에 서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대면하게 되는 순간은 자신의 죄를 돌아보게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가지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누구도 나의 죄를 용서해 줄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사람들은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비슷한 동료를 찾고 그들과 어울리고, 그들과 함께 있음으로 인해서 자신의 과거를 피해가고자 합니다.
거기에다가 술까지 끼면은 금상첨화라
잠23:29-35절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상처가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그것이 마침내 뱀 같이 물 것이요 독사 같이 쏠 것이며 또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구부러진 말을 할 것이며 너는 바다 가운데에 누운 자 같을 것이요 돛대 위에 누운 자 같을 것이며 네가 스스로 말하기를 사람이 나를 때려도 나는 아프지 아니하고 나를 상하게 하여도 내게 감각이 없도다 내가 언제나 깰까 다시 술을 찾겠다 하리라
술이 얼마나 못된 것인지 모든 범죄와 사고 질병에는 술이 따릅니다.
그런데도 끊지 못합니다.
왜요 술의 힘을 빌려 내 자신을 잊어버리겠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현재를 회피하려고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하나님 앞에 언젠가는 서야 하고 그 순간만큼은 홀로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야곱은 정신을 차린 것입니다.
하나님과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씨름한다는 것은 거로 힘을 겨루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자기 의지와 꾀로 세상의 축복들을 얻고자 끈질기게 매달린 사람이었습니다.
아마 이게 뭐 잘못되었습니까?
먹고 살기 위해서 한 것이 뭐 잘못되었습니까?
마치 변론을 했습니다.
24-25절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위골되었을 때 야곱은 더 이상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하나님께 굴복하게 되었습니다.
허벅지 관절은 골반에 연결된 다리의 큰뼈 대퇴골을 의미합니다.
다리뼈가 부러지면 대량출혈로 죽을 수도 있지만 뼈가 관절에서 빠지는 위골상태는 죽지는 않지만 힘을 못 쓰게 됩니다.
야곱은 위골되었을 때 비로소 더 이상 겨룰 힘을 잃고 다만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게 됩니다.
축복이란 하나님 주관하신다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하지 아니하겠나이다. 야곱은 이제야 비로소 진정한 축복이 하나님께로서 온다는 것을 깨닫고 믿게 되었습니다
사실 야곱은 자기 힘으로 20년을 살아 온 것으로 여겼습니다.
이것만으로 알았을 때는 사실 잃어버린 20년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다 하나님의 주관하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형을 피해 20년 전에 도망 갈 때도 하나님은 그에게 베델 들판에서 천사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환상을 보았고 내가 너를 떠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창28:15-16절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그리고 삼촌에게 속임을 당했을 때에 하나님이 다 갚아 주셨습니다.
창31:7-9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막으사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하셨으며 그가 이르기를 점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 떼가 낳은 것이 점 있는 것이요 또 얼룩무늬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 떼가 낳은 것이 얼룩무늬 있는 것이니 하나님이 이같이 그대들의 아버지의 가축을 빼앗아 내게 주셨느니라
이 하나님을 발견했으니 잃어버린 20년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셨으니 이 얼마나 복된 인생이었습니까?
이제부터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복된 자로 살아라
27-28절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이스라엘이란 a prince of God, 곧 하나님의 왕자란 뜻입니다.
과거 야곱은 살아야 한다는 핑계로 사람들을 속이고 싸우며 자신이 원하는 세상 것을 얻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왕자로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을 받아 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나의 인간적 능력으로 세상 축복만을 얻고자 하고 하나님의 영적인 축복에 관심이 없다면 매우 슬픈 일입니다.
야곱은 하나님께 복은 받았지만, 축복의 사람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 야곱이 축복을 받지 못한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야곱에게 축복의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만나고 보니 지난 과거도 축복이었고 또 다시 만날도 축복이며 이 시간도 축복입니다.
험한 인생이지만 앞으로 더 험한 일을 만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축복의 사람으로 살아 갈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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