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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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평 댓글 0건 조회 321회 작성일 2015-05-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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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15:11-24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이름을 붙이기에 합당합니다.
어디를 가나 싱그러운 푸르름이 온 산천을 물들이고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의 세상입니다.
다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의 질서에 감탄이 절로 납니다.
기정의 달 이번 주는 어버이 주일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아버지의 이미지와 하나님은 깊은 연관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한 예로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매우 엄한 아버지 밑에서 성장하였는데 그 결과 루터의 하나님은 진노하며 매우 엄한 이미지로 가득하였습니다.
그래서 루터는 하나님을 엄한 아버지가 아닌, 부드러운 어머니로 불러야 한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계시하신 하나님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이었습니다.
주기도문에도 하나님이란 말을 대신하여 아버지란 말만 나오지 않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그 당시의 사람들에게 아버지란 생명의 근원이며, 보호자였습니다.
또한 아버지로부터 명예와 신분을 물려받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른다는 사실은 인간이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심판과 진노의 하나님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계시한 아버지로서의 하나님은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십자가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 그리고 인간에 대한 아버지의 은혜와 사랑이 계시된 사건입니다.
따라서 아버지의 권위 속에는 엄청난 사랑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본문에서 흔히 탕자비유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은 탕자를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아버지의 사랑을 보십시오.
아들이 재산 상속을 요구합니다.
아버지의 간섭이 싫다고 떠나 자유를 달라고 요구합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요구대로 재산을 상속해 줍니다.
아버지의 품을 떠난 아들은 얼마 못되어 재산을 다 탕진합니다.
마침내 돈 한 푼 없는 신세가 되었을 때 그는 어느 사람의 종이 되어 목숨을 연명합니다.
들에서 돼지를 치는 일을 했는데, 거기서 돼지 먹이로 주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워보려 했지만 그조차 주는 이가 없어 굶주려야 했던 비참한 삶을 살았습니다.
사람이 외롭고 힘들 때 누가 제일 먼저 생각납니까?
부모님입니다.
힘들고 외로우니까 부모님 품이 생각나는 겁니다.
가끔 자녀된 자들이 부모 산소에 찾아 가서 거기서 위로를 얻기도 하지 않습니까?
이 둘째 아들도 아버지의 품을 생각했습니다.
완전히 거지 신세로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는 아들을 아버지는 어떻게 대합니까?
배은망덕한 놈이라고, 너 같은 놈은 내 아들이 아니라고 문전박대했습니까?
돌아온 아들을 야단치며 꾸짖었습니까?
여기에서 아버지의 사랑이 어떠한지를 보여 줍니다
20절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직도 거리가 먼데는 무슨 말입니까?
다른 이들은 저 멀리서 걸어오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도 되지 않는데 아버지는 그가 자신의 아들인 것을 알고 달려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아들이 집을 나간 후 날마다 동네 어귀에 나가서 아들을 기다렸다는 말입니다.
한자 가운데 부친, 모친, 할 때 쓰는 어버이 친(親)자가 있습니다.
이 글자가 어떤 글자들로 이루어졌습니까?
나무 木 위에 설 立자 있고, 그 옆에 볼 見자 있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집 나간 자녀가, 전쟁터에 나간 자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데, 그저 기다릴 수 없어서 동네 어귀에 있는 나무 위에 올라가 서서 먼 곳을 보면서 기다리는 것이 부모님의 마음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고,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부모님의 마음입니다.
무엇을 말합니까?
아버지의 사랑, 특별히 기다림의 사랑, 용서의 사랑을 말합니다.
집을 나간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사랑, 돌아온 아들을 용서하고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사랑, 곧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닮은 부모님의 사랑은 자신을 전부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아들은 얼마나 황당한지 아버지가 돌아가셔야만 얻을 유산을 아버지 생전에 때를 써서 가져갔습니다.
멀쩡하게 살아 있는 아버지의 주권을 빼앗아 죽은 자 같은 아버지를 만들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아버지를 떠나 아버지의 주권에서 사라져 버립니다.
아버지에게 받은 재물을 다 모아가지고 아버지 집을 떠나 먼 나라로 가버렸습니다.
내 생각대로, 내 방식대로 내 멋대로 살고 싶었습니다.
여기서 둘째 아들이 아버지 집을 떠난 것은 인간이 하나님을 떠난 것을 의미합니다.
창세로부터 범죄한 인간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고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성을 맺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간섭이요 구속이요 속박이라 생각하였습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였습니다.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대로 온갖 정욕을 즐기고자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은 재산을 요구하는 아들의 행위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인간적으로 보았을 때 아버지의 사랑은 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재산을 낭비하고서라도 아들을 다시 얻으려는 깊은 지혜가 아버지의 사랑 안에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사랑이 바보스럽지만 실상은 현명한 것입니다.
아들이 떠나기 전에는 단순히 물질을 상속받는 부자(父子)의 관계였지만, 이제 참된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를 상속받는 영적인 부자(父子)의 관계를 회복한 것입니다.
아버지는 떠나는 탕자가 돌아올 때는 성숙하고 참된 인생의 길을 깨달은 사람이 되기를 열망하였습니다.
그러했기에 아들을 혹독한 시련이 기다리는 먼 나라로 보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24절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아버지는 당신 곁을 떠난 아들을 기다리고 있는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로마서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잘못한 아들을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사랑
죄인이지만 대신 죽어 주시는 사랑
이것이 부모의 사랑이요
부모를 통하여 나타나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떠나간 아들을 향한 간절한 기다림이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춘다는 말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사람은 아버지의 기다리는 사랑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아버지 하나님의 기다림이 있기에 내 인생은 아직도 희망이 있고 삶에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보여 주는 부모님의 사랑은 어떠한 상화에서도 아버지의 직임은 포기 하지 않습니다
나는 나의 부모를 다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러나 내가 어느 순간에 어버지가 되어 아버지의 직임을 오늘도 하고 있었습니다.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다 주는 것입니다.
로마서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네가 잘 된다면 내야 어떻게 되던지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내가 이 험한 세상을 살아 갈 수 있는 이유입니다.
예레미야29:11-13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나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은 어찌하든지 평안을 주고 재앙에서 벗어나게 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구하면 하나님을 찾고 만날 것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부모를 통하여 늘 관심을 가지는 사랑으로 계십니다.
로마서10:21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되 순종하지 아니하고 거슬러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하였느니라
구원이란 하나님이 우리를 용납하시는 것, 곧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 주시는 것입니다.
아들이 아버지 제가 하나님께 죄를 짓고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다시 아버지의 아들이라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아버지는 이 말을 마음에 담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돌아온 둘째아들에게 한 마디도 책망하지 않았습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실패한 모습 그대로를 받아주셨습니다.
둘째 오히려 그런 아들을 안아주고 입을 맞추고는 종들을 불러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22절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이게 신분의 회복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값없이 얻는 구원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용서만 해주신 것이 아니라 의롭다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십니다
하나님의 사랑 곧 부모를 통하여 보이는 사랑은 언제든지 받아 드리시는 분이시다
아버지는 문 밖에서 나를 기다리는 분이십니다.
자녀는 아직도 세상의 것들을 좋아하여 아버지께로 갈 결심을 하지도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자녀란 누구입니까? 사실 부모님의 젊음과 청춘을 다 먹어 버린 자입니다.
부모님의 어깨에는 자녀들의 그 모든 것이 얹혀 있습니다.
부모들은 자녀들로 인한 상처가 많이 있습니다.
부모님들의 상처는 자녀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자녀들을 위한 것이기에 오히려 부모는 자랑스럽게 여기기도 합니다.
요한복음12:23-2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집에 있을 때나 집을 나갈 때나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올 때나 아버지의 사랑은 조금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아버지의 인자와 긍휼이 풍성하신 사랑은 아들의 허다한 허물을 덮어버렸습니다.
자신을 깨달은 아들은 몸 둘 바를 모릅니다.
21절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아버지는 이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당신의 가장 좋은 것만을 아들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기뻐하십니다.
22-24절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이는 아들로서의 신분회복을 의미합니다.
또한 아버지의 아들로서 아버지의 유업을 이어받는 상속권자가 됩니다.
에베소서2:3-9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아버지의 용서의 사랑을 받은 둘째 아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자신의 뜻을 버리고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진정으로 자녀 된 도리일 것입니다.
고린도후서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토스토예프스키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을 떠날 때, 대부분은 하나님만 떠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나는 순간, 사실 그들은 모든 것을 다 버린 것이다
아들은 아버지를 떠나는 순간, 자유를 잃어버렸고, 삶의 가치도, 고귀한 신분도 다 잃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등지고 떠나면 인생의 소중한 것을 다 잃어버리는 자가 됩니다. 이것이 바로 흉년입니다
인생을 자기 힘으로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에겐 넘치는 감사와 기쁨이 별로 없습니다.
자기 힘으로 살아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 고집이 강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대해서는 정죄의식이 강합니다.
그러나 부모의 은혜를 알고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에게는 한량없는 삶의 기쁨이 있습니다.
생명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떠나는 것은 영원한 멸망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아버지의 무조건적인 사랑 안에서 아들은 아버지를 떠난 자신의 행동을 통하여 아버지의 참뜻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이제 왜 부모님을 주셨는가를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에베소서6:1-3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이런 아버지를 위로하십시오. 어머니를 축복하십시오. 부모님을 사랑하십시오.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효란 부모님을 자랑스러워하고 기뻐하면서, 부모님의 뜻을 살펴 헤아리는 것입니다.
참된 순종이란 자신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아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편35:9 내 영혼이 여호와를 즐거워함이여 그의 구원을 기뻐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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