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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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평 댓글 0건 조회 327회 작성일 2016-01-10 20:08본문
다니엘 9:20-23 기도로 출발하자
한 해가 시작되어 10여일의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 무엇으로 출발 할지 그냥 떠 밀려가고 있지 않습니까?
지난 주간은 말씀을 상고하며 매일 매일 출발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함께 매일 매일 출발해야 할 것이 있는데 영적인 호흡이라고 하는 기도입니다.
물론 말씀은 영적 양식에 비유하기도 합니다마는
본문은 다니엘의 기도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다니엘의 삶의 특징은 일관된 기도였습니다.
우리는 기도하기를 무시하기도 하고 멸시하기도 하는데 다니엘은 기도로 일관된 삶을 평생 살았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도 기도로 일관했습니다.
사람들은 환경이 바뀌면 예배와 기도를 게을리 할 수가 있습니다.
다니엘은 메데 파사의 다리오 왕이 기도하기를 금하는 명령을 내렸을 때도 기도로 일관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과 벨사살 왕에 이어 메대 파사의 다리오 왕의 시대에도 계속해서 총리의 일을 맡아서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다리오 왕 때 다니엘을 시기하는 정치가들이 다리오 왕으로 하여금 기도를 금지하는 법령을 만들어 공포하여 앞으로 30일 동안 메대 파사의 모든 사람들이 다리오 왕에게만 기도하고 다른 신들에게는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법령을 만들어 공포하게 했습니다.
삼십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에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이니이다
다니엘은 기도를 금하는 왕의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사자 굴에 던짐을 받게 될 것을 알고도, 여전히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 다니엘의 기도는 역시 생활적인 기도였고 그 생활 속에서 하나님이 응답하심으로 기도하지 않고는 살아 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기도로 시작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본문에도 역시 다니엘의 기도에 천사가 상세하게 일러 주지 않았습니까?
23절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알리러 왔느니라
다니엘은 어떤 기도를 드렸습니까?
인간의 생각을 걸러 내는 기도입니다.
죄를 고백하는 기도입니다.
죄는 다른 못된 짓을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보다 내 생각이 우선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도대체 다니엘이 무슨 죄를 두고 기도했던 것이었습니까?
다니엘의 개인적인 죄가 아니라 자기 백성 즉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 앞에서 범한 죄를 자복하며 드린 회개기도였습니다.
그 이스라엘의 죄는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한 죄입니다.
5절 우리는 이미 범죄하여 패역하며 행악하며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사오며
패역하고 반역했다고 회개하고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한 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또한 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한 죄입니다.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다고 했습니다.
6절 우리가 또 주의 종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과 온 국민에게 말씀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10-11절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한 것과 선지자들에게 부탁하여 우리 앞에 세우신 율법을 행치 아니한 것을 회개했습니다.
14절 우리가 그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나이다라고 여러 차례 반복하여 이 죄를 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로부터 벌을 받으면서도 회개하지 아니한 것을 또한 자복했습니다.
13절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이 모든 재앙이 이미 우리에게 임하였사오나 우리는 우리의 죄악을 떠나고 주의 진리를 깨닫도록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은총을 간구치 아니하였나이다라고 기도한 대로 이스라엘은 그런 망국의 재앙을 당하면서도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는 회개를 할 줄 모르는 목이 곧은 백성이었습니다.
다니엘이 자기 백성 이스라엘의 범죄를 이처럼 정확하게 꼬집고 기도하면서 구구절마다 우리가 범죄하여, 우리가 패역하여, 우리가 듣지 아니하여라고 우리라는 말을 반복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모든 이스라엘 백성의 죄가 바로 자기도 함께 책임이 있는 죄라고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다니엘로 말하자면, 그는 이스라엘이 멸망의 길로 행하고 있을 적에 아직 어린아이에 불과했었으며, 따지고 말하자면 그 조상의 죄 때문에 자기 세대는 억울하게 그런 고난을 같이 당하고 있는 셈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그 죄를 남의 탓으로 전가하려고 하지 않고 오직 우리의 죄라고 하나님 앞에서 자복하며 회개기도를 드렸던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다른 사람의 잘 못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보는 것입니다.
다른이의 잘못도 다 나의 허물 때문임을 알아야 합니다.
죄의 짐도 서로 나눠져야 할 짐입니다.
갈라디아서6:1-2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죄의 짐을 서로 나눈다는 것은 바로 남의 죄를 위해서 기도할 때에도 그것을 우리의 죄인 줄로 깨닫는 것을 말합니다.
남의 드러난 죄를 보게 될 때 그것에 대하여 눈살을 찌푸리고 비난만 하는 자세로서는 절대로 그 짐을 나누어 질 수 없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면서도 그렇게 남을 정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기도는 재판장의 자세이지 어떻게 기도자의 자세라 할 수 있겠습니까?
성도는 죄와 허물을 함께 지는 기도를 드릴 줄 알아야 합니다.
다니엘은 응답받는 기도의 핵심이 회개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많은 기도가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지 못한 이유는 자신의 삶을 회개하지 않은 데에 있을 것입니다.
행3: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새롭게 되는 날이 개역한글에는 유쾌하게 되는 날로 되어있습니다.
내 몸에 더러운 부분을 그냥 남겨 두고 결코 기분이 좋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찾고 기도입니다.
22절 내게 가르치며 내게 말하여 이르되 다니엘아 내가 이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왔느니라
다니엘의 기도는 언제나 성경 연구에서 출발했습니다.
말씀과 상관없이 기도에 열중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종종 그 기도는 인위적이고 주술적이고 샤머니즘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의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가장 합한 기도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1-3절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받던 첫 해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려 주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만에 그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그 당시에 다니엘이 가지고 있던 구약성경 몇 권이 그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삶의 중요한 근거였습니다. 다니엘은 지금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의 삶이 언제 끝날 것인가 에 대한 대답을 얻기 위해서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읽고 연구하다가 놀랍게도 그 백성들의 고난이 끝나는 시기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렘25:11-12절 이 모든 땅이 폐허가 되어 놀랄 일이 될 것이며 이 민족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의 왕을 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칠십 년이 끝나면 내가 바벨론의 왕과 그의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하여 영원히 폐허가 되게 하되
아마도 예레미야의 예언서를 읽었을 것입니다.
포로 생활이 칠십 년 만에 끝난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 깨달은 다니엘은 그렇다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그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약속의 말씀을 발견하고 그 말씀에 근거하여 기도하기 시작하는 다니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말씀을 읽으면 기도 제목이 생각납니다.
다니엘이 포로가 된 것은 주전 605년입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다니엘이 계시를 받고 기도하게 된 이때는 주전 538년입니다.
이 기간을 계산해 보았을 때 분명한 사실은 유대 민족의 포로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고난의 세월이 불과 몇 년 남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하고 다니엘은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성경 읽고 연구하고 묵상할 때 특별히 당신에게 부딪쳐 오는 말씀이 있었습니까?
그때 당신은 어떻게 했습니까?
다니엘은 자신에게 부딪쳐 오는 말씀을 언제나 기도로 발전시켰습니다.
건강한 기도 생활이라는 것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사람이라 일컫는 영국의 죠지 뮬러는 기도의 비밀을 묻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이런 충고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여 기도하십시오(Pray according to His promise).
그 약속이 어디 있습니까?
성경에 있습니다. 말씀을 읽어 보십시오.
우리의 삶에 대하여 이 말씀에 얼마나 놀라운 약속들이 많이 담겨 있는지 아십니까?
기도할 때 그냥 기도하지 마시고 말씀을 따라서 기도하십시오.
다니엘은 약속의 말씀을 따라서 기도했습니다.
기도 자체도 약속의 말씀을 따라 해야 합니다.
4절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이시여
여기에서 다니엘은 하나님을 부르는 데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이 아닙니까?
신약의 사도들도 말씀과 기도는 항상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행6: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목사가 기도하지 않고 말씀만 잘 전할 수 없는 것처럼, 평신도 역시 말씀을 듣고 깨달으면 자동적으로 기도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도는 그 무엇보다도 예수님이 가르쳐 준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짐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것을 위해서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말씀을 통하여 이미 선포해 주신 뜻, 이미 예언해 주신 약속을 바로 성도의 기도라는 순서를 거쳐서 성취해 나가고 계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다니엘이 기도하기를 기다렸다고 하지 않습니까
23절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알리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그처럼 모든 일이 결국은 다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니 그 말씀을 깨닫고 기도하는 것은 그대로 응답받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기도 속에 말씀의 성취에 이루어 질 것에 확신을 가집니다.
다니엘은 승리의 방편으로서 기도의 중요성을 인식했습니다.
성경을 읽다가 다니엘이 발견한 놀라운 사실은 그 민족의 고난이 70년이면 끝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예정하셨으면 그것으로 다 끝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그 계획과 예정은 그 백성들의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방편입니다.
출2:23-25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구약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예언 중의 하나는 메시야가 오신다는 예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예언을 믿고 기도도 했을 것입니다.
세월은 자꾸 흘러갔지만 자신의 당대에 메시야는 오시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믿음을 포기해 버렸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포기하지 아니하고 하나님, 우리에게 약속의 메시야를 주십시오라고 끝까지 기도했고 마침내 메시야가 오셨습니다.
그때 제일 먼저 만나고 기뻐했던 사람들이 누구일까요?
약속의 말씀을 믿고 기도했던 사람들입니다.
눅2:36-38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메시야가 오시리라는 약속이 주어졌지만 그 약속을 믿고 기도한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약속을 믿고 기도한 사람들을 통해서 메시야는 오셨습니다
요엘서에는 성령 강림에 대한 약속이 있습니다.
욜2:28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이 악속을 믿고 기도한 사람들은 다 성령 충만을 받은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행1: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이 약속을 믿고 정말 성령 주시기를 기도한 사람은 다락방에 있었던 120명의 성도들에게 성령이 임 한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인간 역사에 대해 많은 것을 계획하시고 예정해 놓으셨습니다.
그러나 이 하나님의 예정과 계획은 일방적으로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의 기도와 책임 있는 응답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약4:2-3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한 해가 시작되어 10여일의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 무엇으로 출발 할지 그냥 떠 밀려가고 있지 않습니까?
지난 주간은 말씀을 상고하며 매일 매일 출발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함께 매일 매일 출발해야 할 것이 있는데 영적인 호흡이라고 하는 기도입니다.
물론 말씀은 영적 양식에 비유하기도 합니다마는
본문은 다니엘의 기도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다니엘의 삶의 특징은 일관된 기도였습니다.
우리는 기도하기를 무시하기도 하고 멸시하기도 하는데 다니엘은 기도로 일관된 삶을 평생 살았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도 기도로 일관했습니다.
사람들은 환경이 바뀌면 예배와 기도를 게을리 할 수가 있습니다.
다니엘은 메데 파사의 다리오 왕이 기도하기를 금하는 명령을 내렸을 때도 기도로 일관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과 벨사살 왕에 이어 메대 파사의 다리오 왕의 시대에도 계속해서 총리의 일을 맡아서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다리오 왕 때 다니엘을 시기하는 정치가들이 다리오 왕으로 하여금 기도를 금지하는 법령을 만들어 공포하여 앞으로 30일 동안 메대 파사의 모든 사람들이 다리오 왕에게만 기도하고 다른 신들에게는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법령을 만들어 공포하게 했습니다.
삼십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에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이니이다
다니엘은 기도를 금하는 왕의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사자 굴에 던짐을 받게 될 것을 알고도, 여전히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 다니엘의 기도는 역시 생활적인 기도였고 그 생활 속에서 하나님이 응답하심으로 기도하지 않고는 살아 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기도로 시작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본문에도 역시 다니엘의 기도에 천사가 상세하게 일러 주지 않았습니까?
23절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알리러 왔느니라
다니엘은 어떤 기도를 드렸습니까?
인간의 생각을 걸러 내는 기도입니다.
죄를 고백하는 기도입니다.
죄는 다른 못된 짓을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보다 내 생각이 우선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도대체 다니엘이 무슨 죄를 두고 기도했던 것이었습니까?
다니엘의 개인적인 죄가 아니라 자기 백성 즉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 앞에서 범한 죄를 자복하며 드린 회개기도였습니다.
그 이스라엘의 죄는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한 죄입니다.
5절 우리는 이미 범죄하여 패역하며 행악하며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사오며
패역하고 반역했다고 회개하고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한 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또한 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한 죄입니다.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다고 했습니다.
6절 우리가 또 주의 종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과 온 국민에게 말씀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10-11절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한 것과 선지자들에게 부탁하여 우리 앞에 세우신 율법을 행치 아니한 것을 회개했습니다.
14절 우리가 그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나이다라고 여러 차례 반복하여 이 죄를 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로부터 벌을 받으면서도 회개하지 아니한 것을 또한 자복했습니다.
13절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이 모든 재앙이 이미 우리에게 임하였사오나 우리는 우리의 죄악을 떠나고 주의 진리를 깨닫도록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은총을 간구치 아니하였나이다라고 기도한 대로 이스라엘은 그런 망국의 재앙을 당하면서도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는 회개를 할 줄 모르는 목이 곧은 백성이었습니다.
다니엘이 자기 백성 이스라엘의 범죄를 이처럼 정확하게 꼬집고 기도하면서 구구절마다 우리가 범죄하여, 우리가 패역하여, 우리가 듣지 아니하여라고 우리라는 말을 반복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모든 이스라엘 백성의 죄가 바로 자기도 함께 책임이 있는 죄라고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다니엘로 말하자면, 그는 이스라엘이 멸망의 길로 행하고 있을 적에 아직 어린아이에 불과했었으며, 따지고 말하자면 그 조상의 죄 때문에 자기 세대는 억울하게 그런 고난을 같이 당하고 있는 셈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그 죄를 남의 탓으로 전가하려고 하지 않고 오직 우리의 죄라고 하나님 앞에서 자복하며 회개기도를 드렸던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다른 사람의 잘 못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보는 것입니다.
다른이의 잘못도 다 나의 허물 때문임을 알아야 합니다.
죄의 짐도 서로 나눠져야 할 짐입니다.
갈라디아서6:1-2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죄의 짐을 서로 나눈다는 것은 바로 남의 죄를 위해서 기도할 때에도 그것을 우리의 죄인 줄로 깨닫는 것을 말합니다.
남의 드러난 죄를 보게 될 때 그것에 대하여 눈살을 찌푸리고 비난만 하는 자세로서는 절대로 그 짐을 나누어 질 수 없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면서도 그렇게 남을 정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기도는 재판장의 자세이지 어떻게 기도자의 자세라 할 수 있겠습니까?
성도는 죄와 허물을 함께 지는 기도를 드릴 줄 알아야 합니다.
다니엘은 응답받는 기도의 핵심이 회개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많은 기도가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지 못한 이유는 자신의 삶을 회개하지 않은 데에 있을 것입니다.
행3: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새롭게 되는 날이 개역한글에는 유쾌하게 되는 날로 되어있습니다.
내 몸에 더러운 부분을 그냥 남겨 두고 결코 기분이 좋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찾고 기도입니다.
22절 내게 가르치며 내게 말하여 이르되 다니엘아 내가 이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왔느니라
다니엘의 기도는 언제나 성경 연구에서 출발했습니다.
말씀과 상관없이 기도에 열중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종종 그 기도는 인위적이고 주술적이고 샤머니즘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의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가장 합한 기도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1-3절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받던 첫 해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려 주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만에 그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그 당시에 다니엘이 가지고 있던 구약성경 몇 권이 그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삶의 중요한 근거였습니다. 다니엘은 지금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의 삶이 언제 끝날 것인가 에 대한 대답을 얻기 위해서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읽고 연구하다가 놀랍게도 그 백성들의 고난이 끝나는 시기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렘25:11-12절 이 모든 땅이 폐허가 되어 놀랄 일이 될 것이며 이 민족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의 왕을 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칠십 년이 끝나면 내가 바벨론의 왕과 그의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하여 영원히 폐허가 되게 하되
아마도 예레미야의 예언서를 읽었을 것입니다.
포로 생활이 칠십 년 만에 끝난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 깨달은 다니엘은 그렇다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그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약속의 말씀을 발견하고 그 말씀에 근거하여 기도하기 시작하는 다니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말씀을 읽으면 기도 제목이 생각납니다.
다니엘이 포로가 된 것은 주전 605년입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다니엘이 계시를 받고 기도하게 된 이때는 주전 538년입니다.
이 기간을 계산해 보았을 때 분명한 사실은 유대 민족의 포로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고난의 세월이 불과 몇 년 남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하고 다니엘은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성경 읽고 연구하고 묵상할 때 특별히 당신에게 부딪쳐 오는 말씀이 있었습니까?
그때 당신은 어떻게 했습니까?
다니엘은 자신에게 부딪쳐 오는 말씀을 언제나 기도로 발전시켰습니다.
건강한 기도 생활이라는 것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사람이라 일컫는 영국의 죠지 뮬러는 기도의 비밀을 묻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이런 충고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여 기도하십시오(Pray according to His promise).
그 약속이 어디 있습니까?
성경에 있습니다. 말씀을 읽어 보십시오.
우리의 삶에 대하여 이 말씀에 얼마나 놀라운 약속들이 많이 담겨 있는지 아십니까?
기도할 때 그냥 기도하지 마시고 말씀을 따라서 기도하십시오.
다니엘은 약속의 말씀을 따라서 기도했습니다.
기도 자체도 약속의 말씀을 따라 해야 합니다.
4절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이시여
여기에서 다니엘은 하나님을 부르는 데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이 아닙니까?
신약의 사도들도 말씀과 기도는 항상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행6: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목사가 기도하지 않고 말씀만 잘 전할 수 없는 것처럼, 평신도 역시 말씀을 듣고 깨달으면 자동적으로 기도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도는 그 무엇보다도 예수님이 가르쳐 준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짐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것을 위해서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말씀을 통하여 이미 선포해 주신 뜻, 이미 예언해 주신 약속을 바로 성도의 기도라는 순서를 거쳐서 성취해 나가고 계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다니엘이 기도하기를 기다렸다고 하지 않습니까
23절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알리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그처럼 모든 일이 결국은 다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니 그 말씀을 깨닫고 기도하는 것은 그대로 응답받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기도 속에 말씀의 성취에 이루어 질 것에 확신을 가집니다.
다니엘은 승리의 방편으로서 기도의 중요성을 인식했습니다.
성경을 읽다가 다니엘이 발견한 놀라운 사실은 그 민족의 고난이 70년이면 끝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예정하셨으면 그것으로 다 끝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그 계획과 예정은 그 백성들의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방편입니다.
출2:23-25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구약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예언 중의 하나는 메시야가 오신다는 예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예언을 믿고 기도도 했을 것입니다.
세월은 자꾸 흘러갔지만 자신의 당대에 메시야는 오시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믿음을 포기해 버렸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포기하지 아니하고 하나님, 우리에게 약속의 메시야를 주십시오라고 끝까지 기도했고 마침내 메시야가 오셨습니다.
그때 제일 먼저 만나고 기뻐했던 사람들이 누구일까요?
약속의 말씀을 믿고 기도했던 사람들입니다.
눅2:36-38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메시야가 오시리라는 약속이 주어졌지만 그 약속을 믿고 기도한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약속을 믿고 기도한 사람들을 통해서 메시야는 오셨습니다
요엘서에는 성령 강림에 대한 약속이 있습니다.
욜2:28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이 악속을 믿고 기도한 사람들은 다 성령 충만을 받은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행1: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이 약속을 믿고 정말 성령 주시기를 기도한 사람은 다락방에 있었던 120명의 성도들에게 성령이 임 한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인간 역사에 대해 많은 것을 계획하시고 예정해 놓으셨습니다.
그러나 이 하나님의 예정과 계획은 일방적으로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의 기도와 책임 있는 응답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약4:2-3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