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되는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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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평 댓글 0건 조회 232회 작성일 2017-01-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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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14:3-9 기념되는 헌신
흑인 목사 마틴 루터 킹이 암살 당하기전 바로 두 달 전에 다음과 같은 설교를 하였다. 저는 가끔 저의 죽음에 대하여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의 장례식을 그려봅니다.
만약에 여러분 중에 누가 혹시 저의 장례식에 계시다면 부디 장례 예식을 길게 하지 말아 주십시오.
또 저의 장례식 조사도 짧게 해달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그리고 조사를 하는 사람에게 제가 노벨 평화상을 탄 사람이라는 것을 말하지 말라고 부탁해 주십시오.
또 내가 그 외에도 삼백개 가량의 표창과 상을 받았다는 것을 말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일에 삶을 바치려고 노력했다고 말해 준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람들을 사랑하려고 노력했고 굶주린 사람을 먹이려고 했으며 헐벗은 사람에게 옷을 입혀 주려고 애섰으며 감옥에 있는 사람들을 방문하려고 노력했고 인류를 사랑하여 봉사하려고 힘썼던 사람이라고 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그리고 다음과 같이 설교했다. 저는 남기고 갈 재물도 없습니다.
또 제 인생에서는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것들을 남기고 갈 것도 없습니다.
다만, 헌신된 생애를 남기기를 원합니다.
본문에 한 여인을 예수님은 소개합니다.
이 여인은 헌신하는 여인이라고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기억이 될 기념 할 주님을 위하여 헌신을 한 여인이라고 오고 오는 세대에게 일러주라고 말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그 여인을 기억하게 하였습니다.
올 한해는 자신을 드려 주를 위하여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헌신한 자로 기념이 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 여인의 헌신은 어떤 모양입니까
인간 자신의 의가 아닌 하나님 의를 드러내는 헌신입니다.
이 여인은 주님의 은혜에 감동이 되어 자신을 드렸습니다
3절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그런데 주위의 사람들이 이 여인의 헌신을 두고 칭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책망을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를 위하여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자들이 자신들의 의를 자랑하고 있는 기가 막힌 모습이 벌어졌습니다.
4-5절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남이 봉사하는데 아무 헌신도 없는 자신이 의로운 체 하는 것은 무슨 일입니까
한 푼도 헌신되지 않고 남을 헐뜯고 자신의 의를 자랑하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었으면 좋겠다.....
말로만 사실은 도적이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헌신은 은혜의 결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은 대단히 이기적인 자기중심적인 존재들입니다.
주기보다는 받기를 좋아하고 남을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을 먼저 생각합니다.
저는 주는 것보다 받기를 잘하는 사람입니다.
받으면서도 간혹 이런 생각을 합니다.
뭐 이런 것을 주지 더 많이 더 좋은 것을 주지
뭐 있으니깐 주는 것이지 하고 주는 자들의 선을 무시하기도 하고 빈정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남에게 베풀어 준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를
과연 내가 그들과 같다면 나는 베풀 수 있을까
지금도 헌신에 대하여 핑계만 되고 있는 나 자신이 심히 부끄러울 뿐입니다
♬내가 먼저 섬겨 주지 못하고
내가 먼저 이해하지 못하고
내가 먼저 높여 주지 못하고
이렇게 고집부리고 있네
그가 먼저 섬겨 주길 원했고
그가 먼저 이해하길 원했고
그가 먼저 높여 주길 원했네
나는 어찌 된 사람인가
오 추악한 나의 욕심이여
오 서글픈 나의 자존심이여
왜 나의 입은 사랑을 말하면서
왜 나의 맘은 화해를 말하면서
왜 내가 먼저 져줄 수 없는가
왜 내가 먼저 손해볼 수 없는가
오늘 나는 오늘 나는
주님 앞에서 몸둘 바 모른 채
이렇게 흐느끼며 서있네
어찌할수 없는 이 마음 주님께 맡긴 채로
그러나 이렇게 자기만을 위하여 살던 사람도 은혜를 깨닫게 될 때는 아낌없이 주게 됩니다.
그 사랑을 알게 되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주려고 합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는 그들을 위한 자신의 희생을 조금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남녀가 서로 사랑하게 되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아낌없이 주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인색하던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면 주를 위해서 자신을 드리는 것은 너무나도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를 무조건 사랑하셨기 때문에 자기의 독생자 예수를 아낌없이 이 세상에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죽게 하셨습니다.
요한일서4:7-1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이 넘치는 사랑을 우리가 받았습니다.
그 은혜 그 사랑에 감격하여 내 자신을 드리는 것뿐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자연히 주를 위하여 자신을 드리는 것이 소극적이요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신앙생활이 부담으로 다가와서는 안 될 일입니다.
자칭 의롭다고 나서는 시몬에게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습니다.
누가복음7:44-47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45.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46.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헌신은 자신을 위함이 아닌 주를 위함입니다
6-8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사람을 위한 신앙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참된 헌신은 자신의 옥합을 깨뜨림입니다.
옥합이란 자신의 위한 삶을 뜻합니다.
자신을 위한 옥합들 속에 아무리 값진 향유가 담긴다 할지라도 그것은 자신의 욕심만을 만족시킬 뿐이지 향내를 발할 수 없습니다.
마리아가 옥합을 깨고 예수님에게 부었을 때 향내가 방안에 가득 풍겼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신앙의 문제는 바로 옥합을 깨뜨리지 못하고 있는데 있습니다.
더 많은 옥합을 만들어 거기에 자신을 위한 향유를 채우느라 혈안이 되어서 남을 돌아볼 여유가 없습니다.
옥합을 깨므로 다시는 자신을 위하여 향유를 모으지 않고,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자신의 모든 삶을 헌신하기로 다짐한 것입니다.
단순히 향유만을 예수님께 드린 것이 아니라 그의 삶 전체를 드렸습니다.
내 욕망의 성취를 위하여 살던 삶의 옥합이 깨어진 결과로 나타나기에 그것은 우리 신앙의 가장 아름다운 표현입니다.
헌신은 나의 모든 삶이 오직 주님만을 위하여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나를 위한 나의 삶이 나를 얼마나 즐겁게 합니까
오히려 나를 얼마나 비참하게 만드는지 모릅니다.
왜 내 인생을 나, 나만을 위하는 그 결국이 나를 비참하게 점점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이제라도 주를 위하여 어떤 모양으로도 헌신이 되십시오
내 삶은 참으로 존귀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마리아가 옥합을 깨뜨렸다는 것은 더 이상 자신만을 위하는 삶은 살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완전히 헌신(獻身)한다는 뜻입니다.
올 해 첫 주에 올 한 해를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는 해로 출발 하자고 했습니다.
그 향유의 가격이 얼마이건, 그것이 여인에게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든, 그래서 얼마나 소중한 것이든 이미 그런 것들은 그 여인에게는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이미 그 여인에게는 예수님보다 더 귀한 것은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빌립보서3:7-9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헌신은 내 만족이 아닌 주님을 만족시키는 일입니다.
예수님의 이 엄청난 십자가의 죽음을 듣고도 열두 제자들은 아무런 말로 반응 하지 않았지만 한 여인의 마음은
그 예수님의 희생을 너무나도 귀하게 여겼습니다.
제자들은 자신의 의를 들어 네고 잇습니다.
그 중에 가장 노골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자는 예수를 돈 받고 판 가륫인 유다입니다
이때에 예수님은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고 나의 장례를 위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순간 제자들의 마음에 큰 찔림이 있었을까요
그동안 주님은 제자들에게 얼마나 좋은 일을 많이 하셨던가요
어느 누구하나 예수님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긴 커녕 예수님을 위하는 여인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왜 이 여자를 괴롭게하냐고 하셨습니다.
예수님 역시도 이 여인의 사랑의 표현이 얼마나 고마웠으면
이 여인의 일을 기억 기념하라고 하셨을까요
9절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그동안 마치 주님은 그저 구하고 두드리면 좋은 것이 나오는 도깨비 방망이 같이만 여겼다는 것입니다.
내게 더 좋은 것을 주시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대적하고 있지는 않았습니까
이제까지 신앙이 내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닙니까
여자는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고자 했고, 예수님께서 떠나가시기 전에 사랑을 표현할 전부를 선물로 드리고자 했습니다.
♬다 표현 못해도 나 표현하리라
다 고백 못해도 나 고백하리라
다 알수 없어도 나 알아가리라
다 닮지 못해도 나 닮아가리라
그 사랑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사랑 얼마나 날 부요케하는지
그 사랑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그 사랑 얼마나 나를 감격하게 하는지
감격하게 하는지
더 이상 내 욕심과 만족을 위해 예수님을 따라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를 때, 생각이 바뀌고 가치관이 전환되어 주를 위하고 남을 위한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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