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1:14-18 은혜 위에 은혜
성탄절은 이미 지났지만 또 다가오고 있지 않습니까
성탄절의 찬양을 듣기만 해도 그 때마다 심장이 뛰는 감동을 합니다.
♬ 거룩한 밤 별빛이 찬란하다 우리주 예수님 나신이밤
왜 그럴까요 다른 이들은 별로 그렇게 느끼지 못하십니까
내 마음에는 예수님이 그의 영으로 계시고 그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만 하면 감동적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잉태되어 마리아가 세례 요한의 어머니를 방문 했을 때에 세례 요한은 6개월 먼저 태중에 있었는데 예수 잉태의 소식을 듣고 그 태아가 태동하였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 태중에 있는 생명이 예수를 일아 보았다는 것 아닙니까
예수의 이름 그 은혜는 너무나도 놀라운 것이고 능력이 크시기 때문입니다.
예수의 이름만 들어도 사탄은 벌벌 떨지 않습니까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 별빛이 그토록 빛이 나셨을까
들에서 양을 치던 목동들도 그 광채에 보고 두려워 하였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오늘 본문에서 그 이유를 찾아본다면
14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다니 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입니까
그 사랑 그 행하심은 빛으로 나타나셨는데 그 영광의 정체는 은혜이었습니다.
그 영광은 은혜와 진리였다고 했습니다.
또한 그 영광은 은혜 위에 은혜이었습니다.
16절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은혜도 보통 은혜가 아니라 또 은혜라는 말입니다
이미 받은 은혜 위에 또 다른 은혜라는 말입니다.
위에라는 헬라어 뜻은 무엇 대신이란 뜻이 있습니다.
이미 받은 은혜가 있는데 그 대신에 또 새롭게 주시는 은혜가 무엇일까요
17절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그러니까 원문상의 흐름으로 살펴보아 구약 율법도 은혜이면 은혜인데 그것 대신 더 높은 은혜를 뜻합니다.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한 것으로 보아서 율법적 은혜 대신 새로운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이 율법을 얼마나 자랑하고 다녔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 율법으로는 온전한 은혜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그 율법대신 새로운 은혜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다는 말입니다.
율법과 은혜와의 다른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율법은 천사를 통해 모세에게 전달이 되었습니다
은혜는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안에 임합니다.
율법은 돌비에 새기지만 은혜는 우리의 마음의 심비에 새깁니다
고후 3:3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 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 판에 쓴 것이라
율법은 우리의 죄를 드러내지만
은혜는 우리가 알 수 있는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십니다.
율법은 우리를 죽이는 죄와 사망의 법이지만
은혜는 우리를 살리는 생명의 성령의 법입니다
롬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율법은 행위언약으로서 이유 없이 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은혜와 진리는 은혜언약으로서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율법은 땅 위에 세워진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지만
은혜는 하늘의 성소를 찾아 예배를 드립니다
히 9:24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율법은 보이는 사물로 자신을 대신해서 하나님께 드리지만
은혜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합니다.
율법은 옛 언약이지만
은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워진 새 언약입니다
히 8:6 그러나 이제 그는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그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시라
율법은 우리를 드러내 보이는 거울이지만
은혜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영광스럽게 만듭니다.
율법은 실체가 오기전의 그림자이지만
은혜는 실체이신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나타냅니다.
율법은 구원을 찾아가는 지도와 같지만
은혜는 구원이신 그리스도를 만나 영접하도록 합니다.
율법은 행동하는 법이지만
은혜는 믿음의 법입니다.
율법 아래에 있는 사람은 표적을 구하고 보이는 축복을 구합니다.
그러나 은혜 안에 있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영적인 복을 존귀하게 여깁니다.
율법은 나 인간이 행동의 주체이지만
은혜는 주 예수그리스도가 삶의 주체가 됩니다.
율법 아래에 있는 사람은 에덴에서와 같이 하나님을 피해 숨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은혜 안에 있는 사람은 자유함을 얻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길 원합니다.
자 내가 은혜 안에 살고 있습니까
자유치 못하는 율법 안에 있습니까
이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받은 은혜로 살아가면 됩니다.
그러나 은혜로 출발했지만 육체의 행위의 법이 인간이 발전 하는데 더 효과적인 것 같은 생각에 사로잡히고 있습니다.
인간은 선악을 알게 하는 실과를 따먹은 아담의 후손이기 때문에 죄인임과 동시에 율법적인 성향이 있습니다
이 율법이 자신을 정죄하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그 율법으로 기울어진다.
돼지가 씻고 나서 다시 더러운 곳으로 돌아가듯이 인간은 자동으로 율법으로 돌아가는 속성이 있다.
그 이유는 죄가 힘이 있고 그 죄의 권능이 율법이기 때문이다
고전15: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그래서 죄에 대한 거부감이 강할수록 집요하게 율법에 집착한다.
따라서 죄인일수록 율법주의자가 되는 것이다.
남을 정죄하는 사람은 자신이 죄인이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도 율법 안에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율법은 천사를 통해 모세에게 주어졌다.
죄인들에게 죄의 목록을 적시(摘示)하는 계명을 주었음에도 이스라엘은 그 율법을 자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걸 보면 내 죄의 목록이 다 드러나는데
그리고 그 값으로 사망에 이르는데 말입니다.
좋아서 어쩔 줄 몰랐다.
마치 에덴에서 그 나무의 본질은 보지 않고 열매만 보고 따 먹은 것입니다
따 먹으면 죽는데도 말입니다.
율법이 무엇으로 인도하는지 그 본질은 잊어버리고 율법을 받았다는 그 사실만 가지고 유대인들은 기고만장했다.
그것으로 구원함을 받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자신의 가능성, 곧 죄인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양심에 의한 선한 의지를 과신했다.
이것이 하나님에 대한 열심으로 발전해서 자신의 의를 구축한다
롬10:1-4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2.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율법을 이루었기 때문에 믿음으로 받아 은혜로 살면 됩니다
그런데 결국 자신의 의를 들고 나와 하나님의 의에 대항한다.
그래서 그들은 죄인임을 망각하고 스스로 의인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18:11-14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병든 자에게만 의원이 필요하듯 죄인에게만 구원의 주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다.
율법의 목적은 죄를 깨닫게 해서 그리스도에게로 데려오는 몽학선생입니다
갈3:24-26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25.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의롭다 여기는 자들의 입을 봉해 죄를 깨닫고 심판 아래 있음을 알게 하는 것이지만 본인이 죄인이 아니라고 우기면 할 수 없는 것이다.
롬3:19-24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성령을 통해 눈을 열어주시지 않으면 모든 인간은 다메섹으로 달려가는 사울과 같다.
엉뚱한 신앙의 열심을 내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심이 은혜입니다
요한복음은 한 세대가 지나간 주후 90년 그 이후에 가장 오래 살았던 사도 요한이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요한복음서는 예수님의 성육신 사건이 있는지 한 세대가 지나가면서 당시 유행하던 철학 사조에 영향을 받은 이단 영지주의에 의해 복음이 위협받자, 그것으로부터 복음을 지키기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영지주의 사상은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지, 진짜 인간은 아니었다고 주장합니다.
예수님의 신성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인성을 부인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사도 요한은 아주 분명하게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참 인간으로 오셨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아십니까?
말씀이 육신이 되신 그 분은 어디 거하십니까?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 인간의 삶 속에, 좀 더 구체적으로 좁히면 당시 예수님은 그들의 일상생활에 함께 했습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의 제자들은 손으로 만져보았고, 눈으로 목격했고, 함께 더불어 먹고 마시고 일상생활을 하였습니다.
요일 1:1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사도 요한이 직접 목격하고 체험한 바에 의하면, 그 분, 말씀이 육신이 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에게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했답니다.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존 번연의 천로역정에 보면, 그리스도인이 어느 방에 들어갔더니 먼지가 한 자나 쌓였는데 한 소년이 깨끗이 한다고 빗자루로 쓸고 총체로 털고 법석을 떨었습니다.
그러자 먼지는 뽀얗게 방안에 자욱하게 떴다가 잠시 후 도로 바닥에 다 가라앉았습니다.
이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율법이라고 안내자는 말합니다.
이어서 다른 방에 들어갔더니 역시 앞의 방처럼 먼지가 한 자나 쌓였는데, 한 소녀가 방을 청소한다며 쓰는데, 좀 달랐습니다.
이 소녀는 먼저 물을 뿌리고 그리고 나더니 깨끗이 씻어냈습니다.
안내자는 이것을 은혜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우리네 삶을 깨끗이 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구약적 은혜, 내 의를 들어내는 율법이 아닙니다. 그것은 은혜, 예수 그리스도의 그 풍성하신 은혜입니다.
복음서에 돌을 들고 죄인을 죽이겠다고 끌고 온 사람들을 향해선 죄 없는 자가 먼저 하라고 하시면서, 죄를 지은 현장범일지라도 주님은 그들을 용서하시고, 받아주셨습니다.
죄인들에게 주님은 은혜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그 은혜로 죄인들은 감격했고, 스스로 모든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며 새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이게 은혜 위에 은혜입니다.
예수님의 은혜는 풍성하십니다. 이제 무엇이 문제인가요?
예수님께 나아가십시오. 예수님께 고하십시오. 은혜 위에 은혜, 충만하신 예수님께 간구하십시오.
그 충만함이 내 일상 생활에서 함께 하시며 부족함이 없이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선한 목자 오 나의 목자여 생수가 넘치는 곳 날 인도 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