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구원은 하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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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평 댓글 0건 조회 267회 작성일 2017-04-0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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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62:1-8 나의 구원은 하나님께
본 시편의 배경을 살펴보면 당시 연합 이스라엘 왕국의 왕 다윗에게는 헤브론과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들이 무려 19명이 되었는데 아들들 사이에서는 권력 다툼이 심각하게 벌어졌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다윗의 첫째 아들이자 이스르엘 여자 아히노암의 아들 암논이 다윗의 셋째 아들이자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강간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일로 압살롬은 암논을 미워하게 되었다.
2년이 지난 어느 날 압살롬은 형 암논을 포함한 여러 형제들을 에브라임 근처 바알 하초르에서 자신이 주최하는 연회에 초대하였다.
그리고 부하를 시켜 술에 취한 암논을 살해했고 이 일이 다윗에게로 알려지자 압살롬은 그술 왕 암미훗의 아들 달매에게로 도망가 3년 동안 살다가 다시 돌아왔다.
다윗은 압살롬과 화해했으나 압살롬은 오히려 반란을 준비했다.
반란이 일어나자 다윗은 자기 아들과 싸우는 것을 피하기 위해 요단강을 건너 광야 길로 피신했다.
아들의 살해 위험 속에서 부자간의 신뢰가 깨어지고 군신간의 관계에서 죽어야 할 자와 죽여야 할 자로서 잠잠할 수 없었던 때였습니다.
백성들에게 칭송을 받았던 압살롬은 자신의 계략으로 아버지를 살해하고 그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였고, 아버지의 여인을 자기 소유로 삼았습니다.
후에 그는 아버지를 추격하다가 상수리나무에 머리가 걸려, 요압장군의 손에 목배여 죽음을 당하고 그 사건은 끝이 납니다.
다윗은 이 일로 인하여 크게 가슴 아파하며 2번의 눈물을 흘립니다.
한번은 아들을 피해서 요단강을 건너며 울면서 갔습니다.
또 한 번은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네 대신 죽었으면 죽겠다고 하며 울었습니다.
이런 장면만 봐도 다윗의 일생이 어떠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그가 아름다운 인생이 되었고 흔들리지 않고 잘 갈 수 있었던 것은 세상의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었습니다.
1-2절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2.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라고 했는데 다윗이 하나님만 바란다는 말은 어떤 뜻일까?
하나님을 주시하다. 하나님에게 집중하다. 하나님을 앙모하다.
나의 영혼이라 함은 내 모든 것을 말합니다.
즉 나의 전인격을 모두 총동원하여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것에는 여러 가지의 뜻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복종하겠다는 자세를 가리킵니다.
세상적인 그 어떤 편법이나 불신자들의 행위를 본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내 전인격을 하나님께 의뢰하겠다는 뜻입니다.
내 뜻, 내 의지가 왜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뜻을 하나님께 맞추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하십니까
하나님만이 나의 구원이시기 때문입니다.
나의 구원이 하나님께 있고 그 구원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시편 62편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어 중에서 당신이 뭐라고 말하든지 저는 확신합니다 라는 의미로 쓰이는 부사가 있습니다.
우리말로는 대개, 오직이라고 번역되는데 대체로 문장을 강조하거나, 앞과 대조되는 다른 내용을 전개할 때 사용됩니다.
그래서 이 오직이라는 부사 뒤에는 당연히 힘 있는 당연하다는 의미가 따라옵니다.
다윗은 오직이라는 단어를 반복하여 사용하면서, 하나님께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은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는 자의 태도입니다
3절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에서 개역 한글에서는 이렇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은 사람이라고 인생의 불안함과 연약함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아무리 든든히 서 있다 할지라도 한번 충격을 받으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는 담장처럼 허무하고 연약한 존재입니다.
요사이 정치를 보면서 느끼지 않습니까
인생이 자만과 교만해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재물이나 학벌이나, 권세나, 명예나, 외모와 건강이나 어떤 무엇으로도 자신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렇게 인정 할 때 비로소 하나님을 신뢰하게 됩니다.
그러니 내 스스로를 볼 대에 별로 자랑 할 것이 없다고 기죽을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자라야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됩니다
그리고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며 하나님 안에 거할 때 수많은 삶의 순간순간 모든 인생을 요동하지 않을 줄 믿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연약성을 깨달음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첫걸음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은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즉 하나님을 바랍니다
하나님만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두근 하고 당장이라도 무슨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그런 감정이 생기지 않습니까
이 문제가 많은 다윗은 잠잠히 하나님만 바란다고 고백한다.
♬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요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 도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나의 소망이 저에게서 나는 도다
오직 주만이 나의 반석 나의 구원 이시니
오직 주만이 나의 산성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
여기서 잠잠히 바란다는 말은 골방에 들어가겠다는 의미도 아니다.
잠잠하다는 것은 말하지 않고 침묵을 지킨다는 의미 또한 아니다.
말하건 말하지 않건, 홀로 있건 함께 있건 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의 때를 바라보며 이루어짐을 믿고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성경에서 잠잠히 하나님을 바랐던 대표적인 인물은 아마 선지자 하박국일 것이다.
하박국2:1-3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하박국은 성루 파수하는 높은 곳에 올라 이스라엘의 불법을 한탄하며 기도했다.
그 응답으로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통해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에 대한 말씀을 듣는다.
그렇지만 이 바벨론 또한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라는 약속 또한 받는다.
지금은 이스라엘이 심판받아야 하는 때이다.
이 어려운 때를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는 희망으로 그 때가 속히 오기를 기다린다.
이루어짐을 믿기에 현재의 어떠한 상황이라도 최악의 상황을 감수할 수가 있습니다. 할렐루야!
극한 부정이 오히려 환희의 긍정이 되었습니다.
울음이 기쁨이 되었습니다.
하바국3:17-19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이 같은 배경이 될 수 있음은
8절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시시로는 언제나 무슨 일이 있든지 항상 하나님을 의지가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 일을 만나도 예수 의지 합니다.
무슨 일이 없기를 바라는 것은 이 험한 인생을 살 수가 없습니다.
늘 불안하고 초조 하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마음을 토하라는 것은 내 생각과 의지에서 자유함을 얻으라는 말입니다.
내 생각 내 의지 거기에 매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항상 벌거벗은 것같이 내어놓을 수 있는 것이 하나님께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증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대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에게 소망이 있습니다.
살아 갈수록 소망이 없고 절망이지 않습니까?
살아 갈수록 점점 태산인 자 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을 소망하시기 바랍니다.
5-6절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6.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비록 나에게서 그 어떤 것도 기대치가 없어도 하나님은 나의 소망이 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소망이기 때문에 내 소망을 하나님께서 찾고 하나님께 두고 살아갑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으로 멸망을 당 할 때에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 상황을 생각하고 싶지 않는 삶의 경험이라고 소개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힘들었든지 고초와 재난이 쑥과 담즙같이 쓰디쓴 경험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마음에 생각을 하기만 하면 낙심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울음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먹기 싫으면, 주어진 내 삶을 받아 드리기 싫어서 울겠습니까?
예레미야의 애가라는 것은 눈물의 노래라는 뜻입니다.
우리 중에도 많이 울기도 하고, 또 우는 사람을 많이 있습니다
다윗도 울고 예레미야도 울고 나도 울고 너도 울고
유대 민족의 일원이었던 예레미야도 말할 수 없는 고난을 겪었다.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했다.
고초는 핍박을 당하여 낮아지고 비천해지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재난은 원래 집 없이 유리하는 것 안식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곧 유다 백성이 심판을 받아 가나안 땅에서 쫓겨나 나라도 없이 이방 땅에서 천대와 핍박을 받는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아는 이 고통이 얼마나 처절하고 감당하기가 힘들었는지 이해하기 쉽게 쑥과 담즙이라는 말로 표현했습니다.
심한 고난을 당할 때 원망합니다.
드디어 하나님도 의심합니다.
나의 고통 가운데 도대체 어디에 계십니까?
하나님 당신은 정말로 사랑과 능력이 많으신 분입니까?
마음으로부터 하나님께 항변하기도 하고 따지고 합니다.
그런데 예레미야는 원망과 낙심을 멈추고 고난과 슬픔 가운데서 새로운 소망을 찾기 시작합니다.
환경은 전혀 바뀌지 않았는데, 예레미야의 슬픔의 노래가 소망의 노래로 바뀌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을 향한 원망과 의심이 감사와 확신으로 바뀌는 것을 봅니다.
예레미아3:19-23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20. 내 마음이 그것을 기억하고 내가 낙심이 되오나
21. 이것을 내가 내 마음에 담아 두었더니 그것이 오히려 나의 소망이 되었사옴은
22.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23.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이것을 내가 내 마음에 담아 두었더니 그것이 오히려 나의 소망이 되었사옴은
마음에 담아 두었다는 것은 잘 감당하였다는 것입니다.
내 인생 고초와 고난을 원망만하고 쓰다고 밷어버리 것이 아니라 꿀꺽 삼켜 감당하였더니 약 효과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고초와 고난을 생각하고 원망만 하고 있으면 낙심이 됩니다.
내 마음이 그것을 기억하고 내가 낙심이 되오나
고초와 고난을 잘 감당하면서 생각나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 고난 때문에 내 인생 망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왜 망하지 않느냐?
내 소망은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구원이 있고 그 하나님께 소망을 두면 내게 주어진 인생길을 잘 갈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유는 넘어지는 담과 같고 흔들리는 울타리와 같으며
사람은 입김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인간은 흔들리기 쉽다
다윗도 많이 흔들렸습니다.
그러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라고
몇 번이나 거듭 다짐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그만큼 흔들리고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자기 영혼을 향하여 잠잠히 하나님과 그의 구원의 때를 기다리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완전함으로 전혀 흔들림 없이 인생의 길을 가는 사람은 없다.
그러므로 수시로 일용할 양식을 간구하듯 하루 분량의 말씀과 그리고 기도로 구원을 얻고 소망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고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모든 것이 길이 열리고 지나온 일들이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됩니다.
내 인생이 믿음으로 살아가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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