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드려진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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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평 댓글 0건 조회 261회 작성일 2017-05-0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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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2:1-2, 15-18 하나님께 드려진 자녀
어린이 주일에 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들 이삭과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로 본문은 쓰여 있습니다.
이삭은 웃음, 또는 웃고 있는 자란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을 약속하셨다.
그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100세 된 아브라함과 경수가 끊어진 90세의 사라에게 이삭이 출생한 것이다.
그 약속을 받았을 때 아브라함도, 사라도 웃었다.
그런데 문제는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고 하셨다.
이 명령은 이삭을 실제로 짐승과 같이 제물로 잡아서 드리라는 뜻입니다.
이 명령은 인간의 이성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은 아브라함은 순종했고 더 더욱 놀라운 일은 아들 이삭이 아버지를 따라서 순종한다는 것입니다.
명령을 내리는 하나님도 따르는 아버지도 그리고 그 아들도 신기 할 따름입니다.
무슨 관계이기에 무슨 사연이 있기에 이럴 수가 있을까요
부자의 관계는 하나님과의 약속의 관계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의 관계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창세기17:15-19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사라라 하라
16.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가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를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여러 왕이 그에게서 나리라
17. 아브라함이 엎드려 웃으며 마음속으로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출산하리요 하고
18. 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아뢰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19. 하나님이 이르시되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네 아내 사라가 정녕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는 언약을 세우시고,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게 하신 것이 75세 때의 일입니다
처음 부름을 받을 때만 해도 생물적인 관계로 아브라함도 보통 사람들처럼 자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 사라의 여종 하갈을 취하여 이스마엘을 낳을 때까지도 생물적인 관계로 보통 사람들처럼 자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 주위에 보세요 특별한 일이 아니고서는 남녀가 만나 생물적인 관계로 아들 딸 낳는 것 보지 않습니까
생기지 않았으면 좋았는데 생기니깐 길에 다가 갔다 버리기도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이삭을 주신다는 언약에서 아브라함 스스로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생산하리요라고 합니다.
이제는 생물작인 관계로 자식을 가질 수 있는 때가 아닙니다.
그래서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스마엘을 자신의 후계자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라가 낳은 아들이라야 네 씨가 되고, 네 후손이 된다고 했습니다.
이스마엘은 이방 애굽 여인 하갈에게서 난 아들이기에, 여종에게서 난 아들이기에 후사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마엘과는 언약을 세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 언약은 내가 명년 이 기한에 사라가 네게 낳을 이삭과 세우리라
여기의 내 언약은 1년 후에 이삭을 주신다는 게 아닙니다.
이삭을 통하여 이루 실 아브라함과 세우시는 영원한 언약입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이 땅의 티끌처럼, 하늘의 별처럼, 셀 수 없이 크게 번성하고, 가나안 땅을 주시고,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라는 영원한 언약입니다.
이 영원한 언약은 대대의 후손에게도 세워지는 언약입니다
그러므로 이삭은 하나님이 영원한 언약을 세우실 언약의 대상자입니다.
이미 태어나기도 전에 그렇게 정해져 있습니다.
그 언약을 세우기 위해서 주시는 아들입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전에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의 대상자입니다.
다시 말해서 아브라함의 필요에 의해서 주시는 아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필요에 의해 주시는 아들입니다.
아브라함은 이스마엘로 족하다고 하였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의 부자 관계는 사람으로부터가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은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의 대상자로 하나님의 필요에 의해 부자의 관계가 되었습니다.
물론 생물학적 관계로 이루어지는 부자의 관계도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창세기29:31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창세기30:22-24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므로
23.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하나님이 내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24.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도 자식을 선택해서 낳을 수 없습니다.
또한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도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자의 관계는 당사자들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특별히 아브라함과 이삭의 부자 관계는 생육의 법칙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언약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자식을 두고 누구 닮았으니 이러니 저렀니. 따지지 마시고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시기 위하여 주신 자녀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자녀는 내 기대를 이루는 자가 아니요 하나님의 기대를 이루는 자입니다
내 기대를 이루는 자로 여기니 얼마나 힘이 듭니까
또 내가 이루지 못한 일들을 내 자녀를 통해 이루려고 하니 내 자녀가 얼마나 짐이 됩니까
자녀는 내 소유이기 전에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이삭을 얻기까지 25년이라는 세월과 하갈과 사라의 갈등을 통하여 100세에 낳은 아이입니다.
모두에게 기쁨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삭이 16-17세가 되던 해에 아브라함을 부르십니다.
아브라함은 예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답한 의미는 하나님 어떤 명령을 내릴지라도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는 뜻입니다.
마틴루터가 종교개혁을 하면서 이와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법정에서 그가 재판을 받을 때 교황청으로부터 수많은 압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내가 여기 있습니다. 나는 바꿀 수 없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을 세워주는 믿음에 관심이 있습니다.
믿음을 갖겠다는 것은 무엇을 얻겠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무엇을 얻는데 에 믿음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을 주겠다는 것이 아니라 백세에 얻은 아들의 생명을 가져가겠다고 말하십니다.
여기서 믿음의 아주 중요한 정의를 발견하게 됩니다.
처음 믿음은 아들을 얻었듯이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마지막 단계는 주신 것을 다 드리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나를 포기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이 무엇을 얼마나 주시는가가 아니라 자신을 얼마나 포기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없는 것은 나를 포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독자 네 아들을 달라고 요구하십니다.
아들을 번제로 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저 죽이거나 내보내라는 것이 아니라 번제로 달라고 하십니다.
번제라는 말은 대속의 의미가 있습니다.
번제의 제물이란 다른 사람의 죽음을 대신하는 희생의 제물의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소중한 이유는 온 인류를 위한 제물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빌립보서2:5-8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요구와 명령에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큰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그것은 이 땅에 하나님의 아들이 태어날 것인데 그 아들을 온 인류를 위해 번제로 내어 주실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아들을 빼앗아 가는 것 이상입니다.
그러므로 이삭은 스스로 죽으면 안 됩니다.
이삭이 죽는 방법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것은 스스로 죽거나 누가 죽이면 안 되고 번제로 드려져야 합니다.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들의 심장을 꺼내어 피를 제단에 흘려야 한다는 사실은 기가 막힌 일입니다.
아버지가 칼을 들어 아들의 심장을 찔러야만 합니다.
아버지는 고통 없이 아들을 죽일 수 없습니다.
고통을 당하는 아들을 지켜보아야 합니다.
기막힌 심정으로 아들이 죽는 것을 자기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거주한 브엘세바에서 모리아산까지는 약 70km의 거리이다.
당시로는 긴 여행입니다.
또 그 기간은 아브라함에게 매우 고통스런 시간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앞에서 묵묵히 순종하며 자신의 감정을 이겨내었다.
그의 순종은 일시적 감정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삼일이 지나도 변함이 없는 진심에서 나온 것이었다
이 시간에 이 믿음은 아브라함 자신의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믿음 때문에 아브라함이 선택된 것입니다.
자녀가 부모를 사랑하여 부모 자식 간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녀의 사랑과 상관없이 부모의 사랑이 자식에게 조건 없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선택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삭을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려주신다는 믿음입니다.
히브리서11:17-19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8.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하나님의 예비하심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길이 되십니다.
이삭은 안 죽습니다. 대신 어린양이 죽습니다.
부자지간의 정다운 대화의 모습입니다.
7-8절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이삭이 내 아버지여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양은 어디 있나이까라고 말하였다.
그래 어린양은 바로 너야 이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예수님은 말씀 하십니다
요한복음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아버지는 그의 아들을 죽이려고 칼을 든다.
더 이상 아브라함에게는 방법이 없습니다.
오직 내 자녀를 하나님께 드리는 길 뿐입니다
사실 내 자녀를 어떤 방법으로 이끌어야 하겠습니까
세상적으로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길이 최고의 길입니다
이 때 하늘에서 그를 부른다.
10-12절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그래 네 자녀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만이 최고의 선인줄 알았구나
경외라 함은 내 자신을 하나님의 뜻에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 내가 준비한다
13-14절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본문의 관심은 누구입니까 칼을 든 아브라함인가? 묶여있는 이삭인가?
누구의 믿음이 더 큰가? 누구의 순종이 더 큰가? 죽이는 입장과 죽는 입장, 어느 쪽의 희생이 더 큰 것인가?
더 이상 이것은 논란의 대상이 아닙니다
오직 순종과 희생의 재물은 어린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생활한다면 이제 나에게는 여호와 이레가 남아 있을 뿐입니다.
자녀의 문제로 인해 겪는 가정의 여러 가지 갈등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해결 받도록 내 자녀를 주께 희생의 재물로 다 내 놓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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