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행 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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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평 댓글 0건 조회 227회 작성일 2017-06-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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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4:13-17 선을 행 할 기회
중세기에 신령하게 살자고 하던 수사들은 인사할 때 서로 메멘토 모리라고 했습니다.
메멘토라는 말은 기억하라, 모리라는 말은 죽음이라는 뜻입니다.
그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인사할 때에도 메멘토 모리, 저녁에도 메멘토 모리라고 했습니다.
죽음을 기억하라는 것이지요. 죽음을 언제나 기억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위시하여 동양의 문화는 죽음을 생각하기 싫어서 병원에 가면 4자가 없지요?
4층도 없고 4호실도 없어요.
동양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서는 생각하지도 않으려고 하는데, 성경은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왜 그런가?
죽음을 준비하고 살아야 하겠고, 죽음을 정말로 준비하고 사는 사람은 오늘에 대해 확실히 살아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죽음에 대해 승리하기 때문입니다.
죽음이 무엇인가?
생명이 무엇인가?
이런 문제를 철학자들이나 신학자들은 궁극적인 문제(ultimate question)라고 합니다.
왜 그런가?
이 문제를 해결할 때에만 인생의 삶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고 하는 이 질문은 심히 중요한 것입니다.
13-14절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삶 혹은 인생 생명은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고 했습니다.
안개는 문자적으로는 연기, 수증기를 뜻하지만 여기서는 삶의 유한성과 무가치성 허무성을 뜻합니다.
사람들은 아무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 누가 갑자기 사고로 죽었다, 질병으로 죽었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이런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백화점에 간 사람이 그 백화점이 무너질 줄 안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입니다.
자기가 자동차를 타고 건너는 다리가 무너질 것을 아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떠난 여행길에 비행기가 추락하고, 자신이 일하는 빌딩에 테러가 일어나는 일을 미리 안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 본문에 나오는 이 사람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하는 상인으로 보입니다.
시골에 있는 사람들도 장터에 나가 뭔가를 팔고 필요한 것들을 사서 옵니다.
이 사람은 어떤 도시에 가서 1년 동안 머물며 장사를 하며 이득을 얻겠다고 합니다.
내일 일을 계획할 수 있지만 내일 있을 일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내일 내가 가고자 하는 그 곳에 폭동이 일어날지, 화재가 일어날지, 지진이 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무도 내일 일을 자랑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생은 사람의 뜻만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를 보리라 하는 것은 자신이 하는 장사, 즉 세상일에 대하여 자신이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여 목적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스스로 자신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사실 이런 식의 계획은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것인데, 이 세상 모든 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마치 자신이 이 세상 모든 일을 자기 뜻대로 주관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자신의 이익에 추구에 몰두하는 어리석고 고집스런 교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한계입니다.
내일 일도 알 수 없는 인생인데, 세상 욕망을 추구하며 세상일을 자기 뜻대로 주관하여 추구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헛되고 외람된 확신에 사로잡혀 살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내 뜻만 따라 막연히 살지 말고 하나님의 뜻으로 살아 보자는 것입니다
15-16절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16.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모든 삶이 바로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음을 인정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것저것을 할 수 있느냐 할 수 없느냐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느냐 죽느냐도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습니다.
엄연한 이 사실을 인정한다면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살펴야 합니다.
세상일을 자기 뜻대로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큰소리치는 것은 허탄한 자랑이며, 다 악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잠언3:6-7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스스로를 지혜롭게 여기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것이 바로 악입니다.
이 말이 매우 무책임한 말처럼 들립니다.
나의 의지는 없고, 주님의 의지만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허락하시면, 주님께서 원하시면, 주님께서 뜻하시면 이란 말은 내가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말이 아니라 주님은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매우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발언입니다.
이는 매우 성경적이고, 적합한 말입니다.
사실 의지대로 계획하고,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무 것은 내 뜻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내 의지를 드려 세우는 계획이어야 합니다
잠언19: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머리카락 하나도 마음대로 희거나 검게 할 수 없습니다.
염색은 할 수 있지만 사실 일시적 일 뿐입니다.
키를 키울 수도 없습니다.
만일키를 키우려면 구두의 굽을 높이는 일이지만 사실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내 인생인데 자신의 이익만을 위한 삶으로 살아 갈려고만 하니 그 삶이 나를 편안하게 해 주지 못하고 불안하게 합니다.
야고보는 이와 같이 결론을 내립니다,
인생은 짧고 인생은 불확실하다.
이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어때요?
그런 고로 인생은 근본적으로 불안한 것입니다.
한 것도 없는데 세월만 간다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좋은 환경에 살아도 아무리 지위가 높고, 아무리 소유가 많고,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그 마음에는 불안이 가득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불안을 잊어버리려고 술을 마시고, 오락에 취하고, 자포자기한 사람도 있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아꾸다와 류노스끼라는 사람은 아주 수재로 문학가입니다.
그가 뭐라고 했어요?
나는 이 막연한 불안에 견딜 수가 없다.
내 마음에 무엇인지 안개와 같이 막연한 불안, 이것 때문에 나는 기쁠 수가 없고 마음은 언제나 무엇인가 검은 구름이 덮여 있다고 하면서 자기 목숨을 끊었어요.
네 생명이 무엇이뇨?
이 궁극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됩니다. 할렐루야!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질 뿐입니다.
인생은 과거도 미래도 아니요 오늘이 내게 주어진 시간입니다
오늘이 있는 사람이 과거도 있었고 오늘이 있는 사람이 미래가 있습니다.
오늘을 무시하고 과거를 말해서도 미래를 기대 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고후 6:2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인생은 주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최선의 기회입니다
무엇이 최선인가 지금 이 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내일을 생각하고 계획하고 준비하고 사는 것 같지만 오늘을 살아가고 잇을 뿐입니다.
오늘을 무시한 내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내일을 어떻게 살까를 염려하는 자들에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하루를 감당하는 것이 최선이다
하나님이 내일도 돌봐 줄거야
지금이 없는 사람이 어찌 내일이 있습니까
그러므로 내일로 미루서는 안 됩니다.
17절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내일 일을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오늘 해야 될 일들을 하지 않는 것은 죄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미루는 것은 죄라고 하십니다.
사탄이 우리를 제일 쉽게 공략하는 것은 미루라는 것입니다.
지금 해야 할 선을 자꾸만 미루고만 있습니다.
언젠가는 하겠지요.
조금 나아지면 하겠지요.
내년에는 할 것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내일이 나에게 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것은 바로 지금 오늘 하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해야 이 시간에 해야 오늘 당장 해야 할 것을 하자는 것입니다.
선한 일을 내일이나 다음 주나 다음 달로 혹은 내년으로 미루지 말고 오늘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공부도 지금 열심히 해야 합니다.
가족과 화목을 가지는 시간도 내일이 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봉사도 헌신도 조금 나아지면 하겠다 아닙니다.
잠언서는 지혜로운 말씀을 기록했는데 좀 더 좀 더 하다가 망 한다는 것입니다.
잠언6:6-11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7.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
8.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9.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10.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면
11.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오늘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최고로 멋진 사람입니다.
최고로 여유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어떤 상황도 받아 드릴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최선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삶이 선을 행하는 삶입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이게 내게는 얼마나 위로가 되고 힘이 되고 소망이 되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허무하고 절망적이 되는지 모릅니다.
통상의 삶은 내가 계획을 다 세워놓고 난 후에 하나님 제가 이것을 계획했습니다.
이것을 이렇게 도와주십시오.
이 일에 복을 주십시오 라고 자신이 주도권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아니 하실지라도 믿음이 필요 합니다
모든 일에 주의 뜻이면 하겠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분명히 인정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그 어떤 부모 보다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한 주님께 묻고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선입니다
선은 하나님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나와 관계된 자에게 하는 것입니다.
강도만난 사람의 비유에서 아무리 훌륭한 진리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제사장 레위인이라 할지라도 율법의 테두리 안에서 자신의 의를 의식적인 것으로 지킨다 할지라도 그 선이 삶 속에서 그것이 실천되고 있지 않다면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누가복음10:30-3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선을 행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자세입니다.
선을 행해야 하는 또 다른 의무가 부여되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의 이웃에 대하여 어떠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까? 주님은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줄 수 있는 것들을 나눌 수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임마누엘 칸트의 말에 You can do it, because you should do it.
너는 그것을 할 수 있다 그런고로 너는 그것을 해야 한다 이거예요. 왜냐하면 그것을 해야 한다.
선을 행할 줄 압니다.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행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죄가 되는 것이에요.
오늘을 사는 내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지혜로운 삶을 사는 인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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