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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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평 댓글 0건 조회 212회 작성일 2018-08-0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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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19:1-18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미우라 아야꼬(三浦綾子)가 쓴 빙점이란 소설에
일본 북해도의 삿포로 시의 키따이찌죠오(北一條)교회의 주일학교 유년부 부장 나이 많은 총각 집사가 있었는데
삿포로 철도청에서 북해도에서도 가장 끝에 위치한 아사히가와라고 하는 곳에 발령이 났는데
주일이 되면 꼭 돌아와 본 교회에서 봉사하고 다시 아사히가와로 돌아가곤 하였습니다.
삿포로와 아사히가와 사이에는 시오카리라고 하는 큰 고개가 있습니다.
이 고개는 너무 높아 고개 밑에서 기관차 한 대를 더 붙이고 기관차 두 대가 끌어야만 넘을 수 있습니다.
이 총각 집사가 다음날이 자기의 결혼식 날이기에 삿포로로 돌아가는 길에
기차가 올라 가다가 마지막 끝에 객차 두 번째 세 번째 사이의 연결고리가 끊어져 뒤로 밀려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기관차 두 대는 그 사실도 모르고 나머지 객차들을 끌고 그냥 고개를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떨어진 객 차 두 대는 브레이크가 고장이 난 상태로 계속 후진하고 있었습니다.
서서히 후진하지만 가속도가 붙으면 골짜기에 떨어지게 되어 140명이 모두 죽는 것은 시간 문제였습니다.
이 때 이 총각 집사가 밖으로 뛰어 내려 몸을 던져 기차를 막았습니다.
돌을 주워 다가 막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 사이에 객차는 지나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시신을 꺼냈더니 주머니에서 이 사람은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유서를 지녀야 한다고 하면서 지녔던 유서가 나왔습니다.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나는 비겁하게 살려고 하지 않겠다.
그러나 죽어야 할 이유 없는 곳에서는 결코 희생하지 않겠다는 글입니다.
본문의 엘리야도 죽기를 구한 사람이었습니다.
1-4절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2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3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 곳에 머물게 하고
4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자신의 처지가 살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할 수 있는 다 했는데 삶이 나에게 보답해 주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당시 북쪽 이스라엘왕은 아합이었습니다.
그는 시돈왕의 딸 바알 숭배자 이세벨과 정략적 결혼을 했습니다.
이세벨은 이스라엘의 왕후가 되자 이스라엘 왕궁에서 남신 바알과 여신 아세라를 섬겼습니다.
바알 산당과 아세라 목상을 세웠고, 바알과 아세라를 위한 신학교를 설립하여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를 육성했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참 선지자들을 숙청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을 심히 핍박했습니다.
이런 종교적 핍박으로 여호와를 섬기던 자들은 다 숨어 버렸습니다.
바알과 아세라 신을 섬기는 사람들은 그 신들이 비를 내려 농사가 잘되게 한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이런 종교관을 가진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비를 3년 6개월이나 비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지금 세계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한국은 더욱 심하여 그렇게 싫어하던 태풍이라도 찾아 왔으면 하는데 결코 오지 않습니다
죽을 지경입니다
하나님이 비를 주셔야 합니다
엘리야는 이런 상황에서 천지 기상을 주관하시는 분이 누구이신지를 복음을 제시하였습니다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대결하기로 했습니다.
아합왕과 백성들도 참관하게 했습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제물을 사르는 신이 참신이다
바알의 선지자들에게는 응답이 없고
엘리야의 기도에 하나님은 불로 임재했습니다
이 여세를 몰아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을 모두 목 베어 죽이고
아합왕이 보는 앞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자 3년 6개월 동안 오지 않던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아합왕이 마차를 타고 이스라엘로 가는데 엘리야는 그 앞에서 맨발로 앞장서서 의기양양하게 입성을 하는데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잘 먹고 잘 살았다고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아합 왕의 고자질에 이세벨의 메시지에 엘리야 기가 팍 꺾고 그 마음에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열심히 달려왔는데 살아 왔는데
이제는 완전한 탈진에 빠졌습니다.
이게 너나 할 것 없는 우리 인간의 모습입니다
인간의 자리, 육신의 자리는 항상 부정적이다
자기만족이 되지 않으니 모두가 우울하고 탈진해 있습니다
로마서8:5-7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12-13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갈라디아서5:19-21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그러나 하나님은 긍정적이다
죽으려는 자에게 죽으면 안 된다
죽을 이유 없다
5-8절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6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7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8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하나님이 주신 떡과 물을 먹고 원기를 회복한 엘리야는 40주야 달려 하나님의 산 호렙에 도착했습니다.
호렙산에 도착한 엘리야는 바위 속 동굴로 들어갔습니다.
또 자신이 없어 의욕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굴속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라고 묻습니다.
하나님은 굴속에 있는 엘리야를 또 찾아 오셨습니다.
왜 여기 있느냐고 물으신 것입니다.
엘리야는 자신이 사정을 말합니다.
내 편은 하나도 없다
내 뜻을 함께 하는 자도 없다
아무도 나를 도와주는 자도 없다
다 원수들입니다
10절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엘리야는 자기 혼자만 잘 했다고 투덜거립니다.
아니다 네 편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7천명의 동지들을 남겨 두셨다고 하셨습니다.
18절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하나님은 엘리야의 동료 7천명을 남겨 두었습니다.
7은 완전수요 천은 많다를 의미합니다
오늘날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속에서 스스로 빈곤입니다
많은 교제를 하는 것 같은데
모두가 우울함을 느끼고 한없는 고독감에 빠져 있습니다
이런 내게도 아직 할 일이 있다
11-17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12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13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14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를 통하여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고
16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17 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일 것이요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를 엘리사가 죽이리라
엘리야는 동굴 속에서 바깥 신비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가운데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또 지진 후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하나님이 세미한 소리 가운데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미세한 음성으로 가슴 깊은 질문을 하십니다.
육신의 소욕은 사망이지만
성령의 소욕은 생명입니다
로마서8:5-7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12-13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네 생각대로 살면 우울 하다가 끝장을 보는 거야
아직도 하나님 앞에서 살아 있어야 할 이유는 할 일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나를 위하여 한 일은 의미 없습니다
일찍 죽어나 늦게 죽어나
죽는 것이 일반 이니 의미가 별로 없어요
드디어 육신의 생각 사망의 생각
인생 끝장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생명의 소식
새로운 삶의 이유가 생깁니다
내가 남은 삶에서 행해야 할 일이 들립니다
그가 해야 할 일 3가지를 알려 주십니다.
하사엘에게 기름 부어 아람의 왕을 삼으라고 했습니다.
예후에게 기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라고 했습니다.
엘리사에게 기름 부어 후계자로 삼으라고 했습니다.
당시 아람은 하사엘을 통해 심판하고
이스라엘은 예후를 통해 심판하고
구원사역은 엘리사를 통해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아람왕 벤하닷을 군대장관 하사엘이 죽이고 아람왕이 되며,
이스라엘왕 아합의 왕가 오므리를 군대장관 예후가 숙청하고 이스라엘왕이 되며,
엘리야가 승천한 다음에 엘리사가 그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선지자가 되어 구원사역을 합니다.
엘리야는 이스라엘에 대한 구원역사가 실패했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인생도 실패로 돌아갔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실패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계획을 이루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역사 이래로 실패가 없으십니다
엘리야는 그 음성을 듣고 죽음의 자리에서 다시 일어났습니다.
왜 우울해 하고 있습니까?
인생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삶의 목적이 없을 때입니다.
내 스스로 하려고 하는 삶에 자신감이 없고 결과가 없을 때입니다
생각을 바꾸십시오.
자살은 뒤집으면 살자입니다.
역경은 뒤집으면 경력이 됩니다
불가능(impossible)은 다시보면 I’m possible(나는 가능하다)가 됩니다.
Dream is no where(꿈을 어디에도 없다)는 다시하면 Dream is Now here(꿈은 바로 여기에 있다)가 됩니다.
하나님은 큰 기적과 같은 엄청난 사건들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의 말씀을 통해서 역사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 하나님의 계시와 인격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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