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달려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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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평 댓글 0건 조회 146회 작성일 2019-02-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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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20:17-24 내가 달려갈 길
엘비스 프레슬리, 글렌 캠블, 톰 존스, 아니타 카 싱어즈, 폴 앙카, 셜리 베시 등이 부른 마이 웨이라는 쌍송이 지금도 인기가 있습니다
이제 끝이 가까워졌네.
나는 인생의 종막을 향하고 있다네.
벗이여, 나는 여기서 분명히 말하겠네.
확신을 갖고 나의 경우를 얘기한다네.
나는 충실한 인생을 살아왔네.
그 이상으로 내 인생을 걸었다네.
그것이 나의 인생이었다네.
원작자 클로드 프랑소와는 1978년 3월 11일 파리의 자택에서 전구를 바꿔 끼우려다가 감전하여 39세로 죽었습니다.
원작자 클로드 프랑소와는 이것이 그에게는 그것이 나의 인생이었다네.
사도 바울의 인생이 무엇이었습니까
드로아에서 사역을 마친 후 바울 일행이
밀레도에 도착하여
그곳에서 에베소의 장로들을 불러 고별 설교와 당부를 하는 내용입니다
바울은 오순절이 되기 전에 예루살렘에 도착하려고 에베소를 들르지 않았습니다.
드로아에서 앗소까지는 약 32km로 배를 타면 쉽게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그런데 왜 바울이 일행들과 함께 배를 타지 않고 홀로 육로로 갔는가
바울은 드로아에서 일주일 동안 집회를 한 상태였습니다.
집회 중에 유두고라는 청년이 졸다가 떨어져 죽어다가 살아난 그런 경험도 있었습니다
육로를 통해 소아시아 서부해안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면서 깊은 묵상으로 하나님과 장차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을 기도했고
주어진 인생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더 확신이 필요했고 주님의 은혜가 더욱 필요로 했기에 그 길을 택하였다는 것입니다.
내 인생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 것인가 비장한 각오를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심리학자가 1997년에 사랑에 빠지는 36가지의 질문에 이런 질문이 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죽을 것 같나요
그런 직감이 있나요
인생에서 가장 감사 한 일은
그리고 가장 잘한 일은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가는 그 길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은 결코 평탄치 않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22-23절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바울은 앗소에서 일행을 만나 배를 타고
앗소로부터 70km 정도 떨어진 레스보스섬의 수도 미둘레네로 거쳐
첫 날 밤은 미둘레네에서 보내고
이튿날은 기오 섬에 셋째 날에는 사모에 들렸습니다.
그리고 넷째 날 에베소 곁에 있는 밀레도에 도착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바삐 서두른 것은 가능한 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도착하려고 했습니다.
오순절을 지키려고 모여든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할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마게도냐와 아가야(헬라) 지방의 교회가 모금한 헌금을 예루살렘 교회에 전해주기 위해서입니다.
그 돈은 단순히 구제헌금이 아닙니다.
이방인 교회 신자들이 유대인 교회 교인에게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것을 전해주는 아름다운 메지지가 담겨 있는 헌금이었던 것입니다.
유럽과 아시아에 복음이 전해져 교회가 어떤 식으로 서게 되었는가에 관한 선교보고를 하기 위해 그렇게 서둘러 길을 재촉한 것입니다.
이 일을 행함에 있어서 자신의 사적인 생각이 주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기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인생을 다하기 위해서입니다.
자연인 혹은 육적인 자들은 오로지 자기 생명에 대한 맹목적인 애착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자신의 존재를 육신으로 주어진 생명의 보존시켜 자기의 존재를 확인하는 자가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인생을 거룩한 목적을 위해 남겨진 육신을 투자하는 것이 맞다는 의미가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더 좀 더 살고 죽고의 의미는 별로 없습니다
오래 살았다 일찍 죽었다는 의미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래 살아도 별 볼일이 없고 일찍 죽어도 귀할 수도 있습니다
내 육신을 위하여 내 모든 것을 투자하여 오래 살았다
제가 얼굴을 가꾸지 않는 상태애서
물론 가꾼다해도 제 얼굴을 보니
추한 할아버지 모습 더 이상도 더 이하도 아닙니다
야 네가 무엇을 하려고 살아 있니
네 몸도 건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장래에 큰 소망도 없는데
결론은 육신만을 위한다고 더 살고 싶지 않습니다
살아보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이 육신을 드려
내 모든 것을 포기하여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이 바울의
인생입니다
24절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과거 이루었던 것
현재 내가 향유하는 것
장래에 어떤 기대에도 결코 메이지 않습니다
빌립보서3:4-9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이미 주어진 것들을 포기하였습니다.
바울은 당대 최고의 석학인 가말리엘의 문하생으로 율법에 실력 있는 자입니다
그의 지식도 율법이요
그의 신념도 그 율법이요
그의 이상도 역시 율법입니다
율법은 육체 즉 육신으로 이루려는 것을 말합니다
이 율법은 그가 어릴 때부터 익숙해 있던 것이라 마치 몸의 일부분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난지 8일 만에 율법의 대표 격인 할례를 받는 자입니다
하지만 그는 율법을 버렸습니다.
그것을 포기하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포기하는 것인데
그는 그것조차 배설물로 여겼던 것입니다.
미래도 포기했습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로마시민권자
집안 배경으로 보나, 인맥으로 보나 그는 맡아 놓고 출세를 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스스로 그 전망 좋은 미래를 포기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는 상속도 포기했다는 점입니다.
완고한 유대인 가정에서 배교를 하면 집안에서 축출됩니다.
왜요
그는 자신이 걸어가야 할 인생의 길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믿는 이들에게 최종 목적은 주님이 가신 길입니다
요한복음10:10-15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본 내용을 보면 바울이 유언을 말하고 있습니다
에베소교회의 장로들을 불러서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 속에 자신이 어떻게 살아 왔는가를 말하지만
실상은 에베소의 장로들도 교회를 이렇게 돌봐야 하는지를 말해 주고
오늘 이 말씀을 듣는 자에게도 나의 처신도 이렇게 해야 함을 일러주는 말입니다
섬기고 가르치고 증인이 되리라는 말입니다
19-21절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20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21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그리스도 예수에게 받은 은혜를 그대로 베풀어 주는 것입니다
나에게 은혜를 주심은 받는 것은 내 것이라고만 준 것이 아니라 다른 이에게 이 은혜를 베푸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너희가 거져 받았으니 거져 주라
율법은 내 것입니다 유대인의 것만 됩니다
인종차별로 악명이 높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인종차별이 백인은 흑인과 예배를 함께 드리지 않고 별도로 드립니다.
성 시온(Holy Church of Zion) 흑인 교회에서 세족식을 베푸는 중
이 흑인 교회에 백인인 올리비어(Olivier) 대법원장이 방문했습니다.
그는 세족식 시간에 마르타(Martha Fortuin)라는 흑인 여성 앞에 무릎을 꿇고 정성을 다해 발을 씻겨주었습니다.
백인 대법원장이 흑인의 발을 씻긴다는 것은 당시에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사실입니다.
발을 다 씻긴 올리비어가 말했습니다.
여러분,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신 주님의 은혜가 놀랍습니다. 그 은혜에 감격하여 이 자리에 왔습니다.
이 사람은 내 집에 노예로 있는 여인인데
한평생 우리 집 아이들의 발을 수백 번 더 씻겨 주었습니다.
그걸 보는 내 마음은 늘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아이들의 발을 씻어준 바로 이 사람의 발을 씻겨 주어야 내 마음이 편안할 것 같아 이렇게 한 것뿐입니다.
이 일로 올리비어는 이 일 때문에 대법원장직에서 파면을 당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이루어 질 때에 인생은 비로소 아름다움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더 이상 내 육신만을 위하다 이 육신이 내게 짐이 되고 남에게 짐이 되는 누추함이 없기를 바랍니다
오히려 내 자신에게 내 육신이 자랑스럽기를 바랍니다
22-24절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예수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일을 다 완성하려고 하는 일에는 자신의 생명조차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게 얼마나 내 인생의 부가가치를 높이게 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은 육신의 생명입니다.
그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음식도 먹고 돈도 벌면서 살아갑니다.
바울은 그 귀한 생명보다도 더 귀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이 자신이 받은 그리스도를 복음을 전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복음은 육신의 잠시잠깐의 생명보다 더 귀한 영원한 생명을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그저 눈앞에 보이는 이 육신의 생명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가 행복하면 그만이고 내일일은 별로 관심이 없고 내세의 일은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영원한 생명에 관심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단순히 신앙생활 잘 해서 지옥 안 가려는 수준을 넘어서,
단순히 신앙생활 잘 해서 하나님 마음을 기쁘게 해서 내 문제 좀 해결 받고 이 땅에서 잘 되고 잘 살아야지 하는 수준을 넘어서,
잘 살든 못 살든 내 모든 삶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는 일을 하기 원하는 것이 바로 성도의 삶이다.
요한 웨슬레에게 오늘밤 열두시에 죽는 것이 확실하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겠습니까 라고 물었더니
웨슬레는 나는 다른 날과 다름없이 설교 준비하고,
다른 날과 다름없이 심방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날보다 30분 일찍 잠에 들 것입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사명에 충실한 자의 아름다운 마지막 모습입니다.
이것이 주 예수께로부터 내 인생의 모습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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