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만 바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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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평 댓글 0건 조회 149회 작성일 2019-03-3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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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62:1-8 하나님만 바라라
사람에게는 두 가지 개념의 사고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계산적인 사고(calculating thinking)
타산적으로 계산하는 생각이며 현재에 살면서 다가올 일에 대해 미리 예상하는 사고의 기능입니다.
또 하나는 영감적인 사고(inspirational thinking)
현재에서 미래를 보는 것이 아닌, 미래에서 현재를 보는 사고입니다
소망과 소원은 같은 것이 아닙니다.
소원은 오늘의 필요에 의해서 미래를 기대하는 것이 소원이요
철저히 나 중심적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상에게 가서 비는 것은 소망이 아니라 소원입니다
그런데 소망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하여
미래에 되어 질 자신을 기대하며 현재를 사는 것입니다.
로마서8: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이것이 소망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계산적인 사고를 소원이라고 하고
영감적인 사고를 성경은 소망이라고 표현합니다.
본문의 다윗은 소원을 가진 자가 아니라
소망을 가진 자 이기 때문에
내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사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기를 소망하는 삶을 사는 자입니다
그러니 그리스도인은 내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오늘을 사는 자가 아니라
내게 주어진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소망의 삶을 사는 자입니다
그 어떤 소망입니까
하나님은 절대 구원의 소망입니다
1-2절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2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5-7절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6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7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다윗은 참으로 피를 많이 흘렸던 자입니다
수많은 전쟁에 나가 블레셋 골리앗으로부터 시작하여 수많은 나라들과의 전쟁에서
자신의 생명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항상 장래가 불확실 합니다
외적인 적도 적이지만
내적인 적은 더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원수가 달리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집안에 있다고 했는데
최고의 숙적은 바로 자신의 장인이었던 사울 왕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또 절대 절명의 숙적은 자신의 아들 압살롬입니다
아버지의 왕권을 탈취하려고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다윗은 어떤 전쟁에서도 패하거나 뒤로 물러가거나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피하고 뒤로 물러 간 적이 두 번 있는데
장인 사울과의 충돌과
그리고 아들 압살롬에게는 피하고 물러났습니다
이방 블레셋과 주위의 적들과는 선을 위하여 끝까지 피 흘려 싸워야 하는 것이기에
그는 여호와의 이름을 걸고 전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울과 압살롬과의 다툼은
선악을 가르는 일이 아니라 모든 판단을 하나님께 두었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을 소망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오늘 본문 역시 아들 압살롬에게서 피하는 날에 쓴 소망의 시입니다
서양 속담에 스피치 말은 은이요
사일렌트 침묵은 금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소원을 구함에는 말이 많아야 합니다
조그마한 일만 생겨도 누구에게 그 사연을 얘기하려고 하고 도움을 구하는 변명을 합니다.
그렇게 얘기하면 뭐가 좀 나아질 줄 알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얘기할수록 점점 더 고통스럽기만 합니다.
그렇게라도 말을 못하면 가슴이 답답해서 터질 것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소망을 둔 사람은 인간의 말을 침묵합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 도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원수들의 격동 앞에서 그는 어떻게 침묵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구원이 하나님께만 있다는 사실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다급한 일이 있더라도
일들을 미뤄두고, 하나님 앞에 섰습니다.
만사가 있지만 먼저 드리는 예배는 어떤 성격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바라보는 겁니다.
하나님을 소망하는 삶을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왜요 나의 구원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구원의 소망 가운데 살기 때문입니다
시편42, 1절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5절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11절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이 시편은 성가대원이 고라 자손들은
예배 시간마다 하나님을 소망하라
그러면 하나님이 도우시리라는 찬양을 드렸습니다
내게 일어난 일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으면
내가 당한 일로 내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주시는 구원의 소망으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마음을 빼앗기면 모든 것을 잃어버립니다
이 시간에 우리는 패망하여 무너질 절망의 자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으로 구원함을 받을 소망 가운데 사는 자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7절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오히려 하나님께 소망하는 자는 하나님을 구합니다
시시로 하나님께 그의 마음을 토하는 자가 됩니다
8절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의지한다는 말은
활을 쏘는 사람이 활을 당긴다는 뜻입니다.
활을 쏘는 사람이 활시위를 팽팽하게 당겨 막 활을 쏘려고 할 때 활시위에 놓인 화살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입니까?
활을 쏘는 사람이 어디를 향해 활을 쏘건 화살은 그 방향을 향해 날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 방향이 자기가 원하는 방향이든 아니든, 활 쏘는 사람에게 전적으로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느 방향으로 나를 쏘시든지 하나님께 맡깁니다.
내가 당 한 일이 내가 이해할 수는 없지만 내 인생을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는 소망을 가지십시오
그러면 합력하여 선이 되고
그리고 화라도 복이 됩니다
의지한다는 말은
어머니의 품에 안겨있는 아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갓난아기가 자신의 의지로 생존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를 낳은 부모의 손에 있습니다
시편123:1-2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2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어머니 품에 안겨있는 아기는 아무 염려하지 않습니다
아니 염려가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염려는 어른이 되어 따르는 것이요 염려는 어른들이 하는 필수 과목입니다
내 인생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어느 길로 인도하시든 나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합니다
그리고 마음에 있는 것은 하나님께 다 쏟아 버리십시오
8절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주여 하고 한번 토해 보십시오
얼마나 시원한지 모릅니다
토한다는 말은 다 끄집어낸다는 뜻입니다.
못 먹을 것
소화 안 되는 것
욕심으로 과식하면 토해야 합니다
이것저것 마음에 둔 것
눈으로 귀로 혹은 하나님께 소망을 두지 못하도록 한 것 다 토해 버리십시오
속이 얼마나 시원해지는지 모릅니다
내 속에 있는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다 끄집어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3-4절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4 그들이 그를 그의 높은 자리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 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 (셀라)
참으로 흔들리는 세상입니다
요사이 같은 정치판을 볼 때에
참 한국 사람들이 너무 쓸데없는 말잔치 너무하지 않습니까
잠잠하리라는 말은 변명을 멈추라는 것입니다.
논리를 잠재우라는 것입니다.
독일의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는
하나님께 여유를 드리기 위하여 네 이성을 제한하라
홍해를 앞에둔 이스라엘이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원망과 불평과
할 말 못 할 말 다합니다.
여러분 그 때에 모세가 한 말씀이 무엇이었습니까?
출애굽기14:13-14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ANDREW MURRAY 하나님만 바라라에서
우리는 살아가면서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강력한 문제와 맞닥뜨린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실패하기 쉽다.
왜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까?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패한 이유가 스스로의 힘만을 사용하려 했기 때문임을 강조하면서, 그리스도인이 가진 최고의 특권으로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라고 외친다.
우리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어떤 문제든지 온전히 하나님의 손길에 맡길 때 그분이 해결해주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으로 인정하는 바로 그때, 하나님이 그분의 거룩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놓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는 인생은 넘어지는 담과 같고 흔들리는 울타리와 같으며
사람은 입김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9절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
인간은 흔들리기 쉽다
다윗도 많이 흔들렸습니다.
그러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고
몇 번이나 거듭 다짐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그만큼 흔들리고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자기 영혼을 향하여 잠잠히 하나님과 그의 구원의 때를 기다리는 소망 가운데 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완전함으로 전혀 흔들림 없이 인생의 길을 가는 사람은 전혀 없다.
그러므로 수시로 세상의 일용할 양식을 간구하듯 하루 분량의 말씀과 그리고 기도로 삶에 구원을 얻고 소망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고 살아 갈 수 있습니다
때를 따라 돕는 은햬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내 인생이 믿음으로 살아가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생의 아름다움을 소망 가운데 즐기면서 감사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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