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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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평 댓글 0건 조회 114회 작성일 2019-09-2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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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22:6-11 나의 이정표
고든 맥도날드의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에서
두 종류의 그리스도인을 말합니다.
쫓겨 다니는 자와 부름 받은 자입니다.
쫓겨 다니는 자는 자기 목적 의식 없이 하루하루 삽니다.
비전이 없습니다.
비전 대신에 야망만 있습니다.
ambition은 자기를 위해 있고 vision은 하나님을 위해 있습니다.
중요한 일을 따라 가는 것이 아니라 급한 일을 쫓아다닙니다.
이 삶은 매일 바쁜 것 같지 삶에 어떤 의미도 없습니다
쫓겨 다니는 사람은 자기가 자기 인생의 주인입니다.
그 누구도 자신을 이끌도록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은 대체로 과거에 묶인 현실을 살아갑니다.
반면에 부름 받은 자는 불러준 자가 이끌도록 자신을 맡깁니다.
과거에 묶이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살지 않고 불러주신 분의 비전을 위해 삽니다.
쫓겨 다니는 자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만
부름 받은 자는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합니다.
쫓겨 다니는 자는 자기가 필요한 길로 가고,
부름 받은 자는 자기를 필요로 하는 길로 갑니다.
어떻습니까
항상 내 삶이 쫒기는 삶인 것 같습니까
아니면 부름에 비전에 이끌리는 삶입니까
아마 그리스도인은 쫒기는 삶이라기보다는 이끌림을 받는 비전의 삶이라 하겠습니다
내 이정표가 비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니 흔들리지 않는 삶을 확실하게 살아 갈 수 있겠지요
본문의 사도 바울은 쫒기는 자의 삶에서 이끌림의 이정표의 삶을 삽니다
이 이끌림은 예수를 만남에서 시작됩니다
사람들의 삶의 동기가 바뀌는 경우를 보면 무슨 큰 사건과 일을 경험하고서 달라집니다
사도 바울은 그의 삶의 전환은 예수입니다
6-10절 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
7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8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9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에게 말씀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10 내가 이르되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네가 해야 할 모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예수를 만난 사도 바울은 그 이후 2천년 역사는 그를 제외하고는 말 할 수 없다고 까지 합니다
셔만 죤슨(Sherman. E. Jhonson)의 바울에 관한 책에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 비그리스도인을 막론하고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람중의 하나다.
먼저 그는 위대한 여행가였다.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 자기가 사는 주변을 맴돌다 간 것에 비해 바울은 무려 5만 마일 이상이나 외국을 여행한 사람이다.
그 여행은 변화무쌍한 기후와 교통의 어려움을 생각할 때 2000년 전의 여행은 더욱 빛나는 여행이었다.
바울은 또한 세 번 세계를 경험한 사람이다.
그는 히브리인으로 태어나 유대인의 세계를 살았고,
로마 시민으로 태어나 그리스, 로마 문명 세계를 살았으며,
그리스도인으로 다시 태어나 신앙과 선교의 세계를 살았다.
그는 위대한 선교사였다.
그는 이교 신앙으로 무장되었던 그리스 로마 사회에 들어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들을 전도했으며 그 결과 많은 교회를 세웠다.
뿐 아니라 그는 위대한 신학자였다.
그는 당시 세계를 대표하는 네 나라의 언어 히브리어, 헬라, 로마, 스반나어등에 능통했으며 예수를 만 난후 불과 20~30년에 쓰여진 13권의 서신서를 통하여 기독교의 신앙과 신학을 처음으로 체계화한 사람이다.
인류역사는 사도 바울의 신앙과 열정에 크게 빚을 지고 있다
그리고 질문을 던집니다.
사도 바울을 위대하게 만든 원동력은 무엇이었습니까?
무엇이 그의 생을 가치와 열정으로 채웠습니까?
바울은 예수를 만나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뭐 먹고 살까 보다는 그 부르심 앞에서 무엇을 해야 하나
사람은 세 번 태어난다고 합니다.
어머니 뱃속에서 한 번,
믿음과 성령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두 번째 태어나고,
내가 왜 사는지 사명을 발견하는 순간 세 번째로 태어난다고 합니다.
내가 예수 믿어 받은 구원은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난 것이지만
사명은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이유와 목적을 줍니다.
세상에는 세 가지 일이 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내가 꼭 해야만 할 일이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은 자기의 성취와 실현에 관한 것이고,
할 수 있는 일은 자신의 능력과 관심에 관한 일이고,
해야만 하는 일은 삶의 이유와 목적에 관한 것입니다.
사람은 하고 싶은 일로 자신의 꿈을 이루고,
할 수 있는 일로 자신의 능력을 나타내지만,
해야 할 일로 자신의 존재 이유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사람이 진정으로 태어나는 순간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발견하는 순간입니다.
평생 내가 해야 할 일은
예수를 위하여 입니다
부름에 따라 일합니다.
고린도전서7:20-24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21 네가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그러나 네가 자유롭게 될 수 있거든 그것을 이용하라
22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또 그와 같이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23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24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하나님은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입니다.
내가 어떠한 자리에 있어도 부르심은 다 유효합니다
죽을죄를 짓고 숨어 있는 아담을 불렀습니다
고향 친척 아비 집에 살던 자연인 아브람을 불러내었습니다
광야에서 세상을 도피하여 은둔 생활하던 모세도 모세야 하고 불렀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손가락 질 하는 세리와 창기도 불렀습니다
나 역시 이런 유로서 하나님이 내 처한 상황에 개의치 않으시고 불렀습니다.
부르신 방식에서의 차이입니다.
부름의 의지와 방식은 사람에 따라 다르고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뜻가운데 이루어집니다.
사도 바울 역시 자신의 부름에 의미가 있음을 말합니다
고린도전서1:1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따라 우리를 부릅니다.
그 뜻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한번 부르시면 반드시 그의 뜻대로 됩니다.
하나님의 부름은 그의 뜻에 따라 방해 없이 진행됩니다.
이것을 신학 용어로
유효한 부름이라고 말합니다.
반드시 열매를 맺게 하는 효과적인 부름이라는 뜻입니다.
로마서11: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나를 통하여 자신의 뜻을 반드시 이루시는 줄 믿습니까?
부름에 따라 살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바울이 다메섹에서 부름 받고 아나니아에게 안수 받고 사명을 받고 떠난 날부터 로마에서 순교한 날까지 그는 어느 한 날 평탄한 날이 없었습니다.
고린도전서16:9 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
참 역설적입니다.
문이 열렸는데 비전 앞에 동시에 대적하는 자도 생겼습니다.
찰스 스윈돌은 바울의 비판자들은 안디옥에서부터 마케도니아 해안까지,
그리고 예루살렘에 돌아가는 그 날까지 그가 가는 곳마다 끈덕지게 따라다니며 괴롭혔다.
바울에게는 사람들의 반응이 잠잠할 때가 거의 없었다
그러면 어떻게 이것을 이겼을까?
로마서8:36-37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다른 것 없습니다.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비전을 이 이정표로 갔기 때문입니다.
26세에 세상을 떠난 조선 선교사 루비 켄드릭 선교사의 묘비에 적힌 글
1883~1908 Ruby Kendrick
내가 만약 나누어 줄 수 있는 천 개의 생명이 있다면, 나는 그것을 모두 조선(Korea)에게 줄 것이다...
<루비 켄드릭이 부모님께 보낸 편지>
이 곳 조선 땅에 오기 전 집 뜰에 심었던 꽃들이 활짝 피어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하루 종일 집 생각만 했습니다. 욕심쟁이 수지가 그 씨앗을 받아 동네 사람에게 나누어 주다니, 너무나 대견스럽군요. 아마 내년 봄이 되면 온통 우리 동네는 내가심은 노란 꽃으로 덮여 있겠군요.
아버지, 어머니!
이 곳 조선 땅은 참으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모두들 하나님을 닮은 사람들 같습니다. 선한 마음과 복음에 대한 열정으로 보아 아마 몇 십 년이 지나면 이곳은 예수님의 사랑이 넘치는 곳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복음을 듣기 위해 20킬로미터를 맨발로 걸어오는 어린아이들을 보았을 때 그들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오히려 위로를 받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탄압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저께는 예수님을 영접한 지 일주일도 안 된 서너 명이 끌려가 순교했고, 토마스 선교사와 제임스 선교사도 순교했습니다. 선교 본부에서는 철수하라는 지시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그들이 전도한 조선인들과 아직도 숨어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가 순교를 할 작정인가 봅니다. 오늘 밤은 유난히도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외국인을 죽이고 기독교를 증오한다는 소문 때문에 부두에서 저를 끝까지 말리셨던 어머니의 얼굴이 자꾸 제 눈앞에 어른거립니다.
아버지, 어머니!
어쩌면 이 편지가 마지막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오기 전 뒤뜰에 심었던 한 알의 씨앗이 이제 내년이면 온 동네가 꽃으로 가득 하겠죠? 그리고 또 다른 씨앗을 만들어 내겠죠? 저는 이곳에 작은 씨앗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제가 씨앗이 되어 이 땅에 묻히게 되었을 때 아마 하나님의 시간이 되면 조선 땅에는 많은 꽃들이 피고 그들도 여러 나라에서 씨앗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 땅에 저의 심장을 묻겠습니다.
바로 이것은 제가 조선을 향해 가지는 열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조선을 향해 가지신 열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인생은 무엇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소모품입니다.
더 이상 재활용 할 수 없는 일회용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인생은 주어진 인생을 다 소진하고 그리고 씨앗이 됩니다.
또 다른 새 생명을 위하여 인생은 소비되기 위하여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소비를 하려하지 않고 자신을 위한 투자만을 생각 합니다.
끝없이 인생이 투자를 통한 이익을 가지려하니 이익이 없는 인생이 그렇게 고달픈 것입니다.
조금 이라도 손해를 본다든지 희생이 요구되고 대가가 따르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어떤 어려움이 온다든지 몸에 질고가 찾아와도 용납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일의 종류는 다르지만 본질은 하나입니다.
내가 하는 일을 돈과 이익에 관련시키면 직업이 됩니다.
어떤 의미와 관련시키면 천직이 됩니다.
하나님과 관련시키면 성직이요 사명입니다.
일을 바꿔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일에 대한 자세를 바꾸라고 말합니다.
삭개오는 직업 바꿔서 거룩하게 된 것이 아니라 사람 바꿔서 직업을 거룩하게 했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나만의 구원이 아니라 나를 통하여 다른 이를 구원하는 일입니다
내 인생을 통하여 누군가가 구원에 이르도록 하는 새 이정표를 세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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